[지구촌 Talk] 너도 나도 ‘밀가루 범벅’

입력 2019.03.13 (10:50) 수정 2019.03.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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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스의 어촌마을 '갈락시디'에 일명 '밀가루 전쟁' 축제가 열려 온 마을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다양한 색소로 물들인 밀가루를 던지며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마스크에 고글까지 쓰고 '전투태세' 제대로 갖췄습니다.

그리스 갈락시디 마을에서 색색의 밀가루를 던지며 즐기는 이른바 '밀가루 전쟁' 축제가 벌어진 건데요.

모두 2.5톤이 넘게 동원된 밀가루로 온몸이 범벅이 돼도 참가자들은 그저 흥겹습니다.

[축제 참가자 : "정말 멋져요. 음악이나 모든 것에 압도됩니다. 혼돈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고 있어요."]

이 축제는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의 통치를 받던 1801년, 저항의 의미로 얼굴에 재를 바르고 거리로 나와 춤을 추던 행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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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너도 나도 ‘밀가루 범벅’
    • 입력 2019-03-13 10:53:19
    • 수정2019-03-13 10:56:49
    지구촌뉴스
[앵커]

그리스의 어촌마을 '갈락시디'에 일명 '밀가루 전쟁' 축제가 열려 온 마을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다양한 색소로 물들인 밀가루를 던지며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마스크에 고글까지 쓰고 '전투태세' 제대로 갖췄습니다.

그리스 갈락시디 마을에서 색색의 밀가루를 던지며 즐기는 이른바 '밀가루 전쟁' 축제가 벌어진 건데요.

모두 2.5톤이 넘게 동원된 밀가루로 온몸이 범벅이 돼도 참가자들은 그저 흥겹습니다.

[축제 참가자 : "정말 멋져요. 음악이나 모든 것에 압도됩니다. 혼돈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고 있어요."]

이 축제는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의 통치를 받던 1801년, 저항의 의미로 얼굴에 재를 바르고 거리로 나와 춤을 추던 행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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