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남자들 때리는 여자들?…인도 ‘홀리’ 축제 이색 풍습

입력 2019.03.22 (06:50) 수정 2019.03.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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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도에선 보름달이 뜨는 날 치러지는 인도 최대 봄맞이 전통 축제 '홀리'가 한창인데요.

색색의 염료 가루를 뿌리며 풍습과 더불어 인도 북부의 한 마을에선 또 다른 독특한 축제 풍습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라티'라는 이름의 대나무 막대기로 때리는 전통 풍습인데요.

남녀노소, 계층과 상관없이 평상시 금기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는 홀리 축제를 맞아 여성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억압을 풀어냅니다.

남성들은 축제에 앞서 머리를 보호할 두꺼운 두건과 나무방패도 미리 준비해놓고요.

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노래를 부르면서 대나무 매를 맞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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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남자들 때리는 여자들?…인도 ‘홀리’ 축제 이색 풍습
    • 입력 2019-03-22 06:49:56
    • 수정2019-03-22 0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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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도에선 보름달이 뜨는 날 치러지는 인도 최대 봄맞이 전통 축제 '홀리'가 한창인데요.

색색의 염료 가루를 뿌리며 풍습과 더불어 인도 북부의 한 마을에선 또 다른 독특한 축제 풍습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여성들이 남성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라티'라는 이름의 대나무 막대기로 때리는 전통 풍습인데요.

남녀노소, 계층과 상관없이 평상시 금기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는 홀리 축제를 맞아 여성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억압을 풀어냅니다.

남성들은 축제에 앞서 머리를 보호할 두꺼운 두건과 나무방패도 미리 준비해놓고요.

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노래를 부르면서 대나무 매를 맞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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