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프리킥 골’, 4경기 공격포인트…대구는 역전패

입력 2019.03.30 (21:32) 수정 2019.03.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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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선 대구FC의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가 정말 어마어마한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긴말 필요없습니다.

일단 보시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전반 16분 강력한 프리킥을 날립니다.

발등에 정확히 맞은 공은 30미터 넘게 날아가 골문에 꽂힙니다.

올시즌 K리그 골 중에 최고의 골로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구의 희망 세징야는 이골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4분 투입된 배기종에게 잇따라 2골을 내주며 뼈아픈 2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2위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과 상주의 경기에선 전반 41분 뜻밖의 자책골로 서울이 앞서 갔습니다.

후반 상주의 역습을 잘 막아낸 서울은 후반 38분 정원진의 쐐기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정원진/FC서울 : "(지난해 7월에) 이적해 와서 팬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 골로 마음의 무게를 덜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은 골이었던 것 같아요."]

전북은 포항을 2대 0으로 꺾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전력을 재정비한 전북은 김신욱과 임선영의 연속골로 리그 2승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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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징야 ‘프리킥 골’, 4경기 공격포인트…대구는 역전패
    • 입력 2019-03-30 21:33:56
    • 수정2019-03-30 22:08:27
    뉴스 9
[앵커]

프로축구에선 대구FC의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가 정말 어마어마한 프리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긴말 필요없습니다.

일단 보시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전반 16분 강력한 프리킥을 날립니다.

발등에 정확히 맞은 공은 30미터 넘게 날아가 골문에 꽂힙니다.

올시즌 K리그 골 중에 최고의 골로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구의 희망 세징야는 이골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4분 투입된 배기종에게 잇따라 2골을 내주며 뼈아픈 2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1,2위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과 상주의 경기에선 전반 41분 뜻밖의 자책골로 서울이 앞서 갔습니다.

후반 상주의 역습을 잘 막아낸 서울은 후반 38분 정원진의 쐐기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정원진/FC서울 : "(지난해 7월에) 이적해 와서 팬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 골로 마음의 무게를 덜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은 골이었던 것 같아요."]

전북은 포항을 2대 0으로 꺾고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전력을 재정비한 전북은 김신욱과 임선영의 연속골로 리그 2승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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