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몇달 안에 북미 3차 회담…한미 강력한 동맹”
입력 2019.04.02 (19:08)
수정 2019.04.02 (19: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전방위로 진행되는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 조치를 또는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8일에는 "북미 두 정상이 너무 오래지 않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한발 더 나아가 시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한 셈입니다.
이어 정해진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며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제재 아래에서 잘 지내지 못한다며 이것이 시간표를 앞당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돌파구를 찾으려는 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라인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나선 가운데, 군 당국간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준비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미 국방부 장관 대행 :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담에선 최근 논란이 됐던 한미연합사령부 전시 지휘통제소인 '탱고'의 운용비용 부담을 한국에 요구하는 방안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전방위로 진행되는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 조치를 또는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8일에는 "북미 두 정상이 너무 오래지 않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한발 더 나아가 시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한 셈입니다.
이어 정해진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며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제재 아래에서 잘 지내지 못한다며 이것이 시간표를 앞당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돌파구를 찾으려는 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라인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나선 가운데, 군 당국간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준비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미 국방부 장관 대행 :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담에선 최근 논란이 됐던 한미연합사령부 전시 지휘통제소인 '탱고'의 운용비용 부담을 한국에 요구하는 방안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폼페이오 “몇달 안에 북미 3차 회담…한미 강력한 동맹”
-
- 입력 2019-04-02 19:10:31
- 수정2019-04-02 19:57:18

[앵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전방위로 진행되는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 조치를 또는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8일에는 "북미 두 정상이 너무 오래지 않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한발 더 나아가 시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한 셈입니다.
이어 정해진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며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제재 아래에서 잘 지내지 못한다며 이것이 시간표를 앞당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돌파구를 찾으려는 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라인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나선 가운데, 군 당국간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준비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미 국방부 장관 대행 :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담에선 최근 논란이 됐던 한미연합사령부 전시 지휘통제소인 '탱고'의 운용비용 부담을 한국에 요구하는 방안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전방위로 진행되는 가운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 조치를 또는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8일에는 "북미 두 정상이 너무 오래지 않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한발 더 나아가 시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한 셈입니다.
이어 정해진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며 대북제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제재 아래에서 잘 지내지 못한다며 이것이 시간표를 앞당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돌파구를 찾으려는 우리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라인이 정상회담 의제 조율에 나선 가운데, 군 당국간 협의도 이어졌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준비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하며,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미 국방부 장관 대행 :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담에선 최근 논란이 됐던 한미연합사령부 전시 지휘통제소인 '탱고'의 운용비용 부담을 한국에 요구하는 방안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
-
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기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