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러시아 거장 감독 19개월 만에 가택연금 해제

입력 2019.04.09 (07:27) 수정 2019.04.0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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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원 가량의 국가 기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2017년 가택 연금에 처해졌던 러시아의 유명 영화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가 구금 1년 7개월 만에 풀려났습니다.

모스크바 법원은 가택 연금을 연장하겠다는 지방 법원의 결정을 뒤집고 키릴 감독의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러시아 예술계는 예술 검열을 비판해온 인사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키릴 감독의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키릴 감독은 전설적인 록스타 빅토르 최의 삶을 그린 영화를 연출해 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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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9 07:32:26
    • 수정2019-04-09 0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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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 원 가량의 국가 기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2017년 가택 연금에 처해졌던 러시아의 유명 영화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가 구금 1년 7개월 만에 풀려났습니다.

모스크바 법원은 가택 연금을 연장하겠다는 지방 법원의 결정을 뒤집고 키릴 감독의 석방을 명령했습니다.

러시아 예술계는 예술 검열을 비판해온 인사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키릴 감독의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키릴 감독은 전설적인 록스타 빅토르 최의 삶을 그린 영화를 연출해 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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