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시민과 함께 기린 ‘독립 정신’

입력 2019.04.11 (21:10) 수정 2019.04.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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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광복군이 가장 먼저 밟았던 고국의 땅,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의미와 독립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한승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독립만세!"]

독립 만세를 외치고 태극기가 세워집니다.

3월 1일부터 42일 동안 전국을 밝혔던 독립의 횃불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낭독으로 민주공화국 수립이 선포됩니다.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임시헌장을 선포한다."]

해방 사흘 뒤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4명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던 순간.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그 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재현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광복군 네 분이 해방 사흘 뒤에 맨 먼저 밟으신 조국 땅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오늘(11일)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기념해 19시 19분에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정혜련/경기도 안양시 : "지금에야 저희가 알게되는 부분들도 많거든요. 많이 뭉클했고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오늘(11일) 오전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이 열렸고 전국 곳곳에서 백주년 기념 행사들이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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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시민과 함께 기린 ‘독립 정신’
    • 입력 2019-04-11 21:13:07
    • 수정2019-04-11 22:10:04
    뉴스 9
[앵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광복군이 가장 먼저 밟았던 고국의 땅,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도 열렸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의미와 독립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한승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독립만세!"]

독립 만세를 외치고 태극기가 세워집니다.

3월 1일부터 42일 동안 전국을 밝혔던 독립의 횃불들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임시정부의 첫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낭독으로 민주공화국 수립이 선포됩니다.

["임시의정원의 결의로 임시헌장을 선포한다."]

해방 사흘 뒤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4명이 미군 수송기를 타고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던 순간.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그 날의 감격을 다시 한번 재현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광복군 네 분이 해방 사흘 뒤에 맨 먼저 밟으신 조국 땅이 바로 이 자리입니다."]

오늘(11일)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기념해 19시 19분에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임시정부 백주년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정혜련/경기도 안양시 : "지금에야 저희가 알게되는 부분들도 많거든요. 많이 뭉클했고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오늘(11일) 오전엔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이 열렸고 전국 곳곳에서 백주년 기념 행사들이 하루 내내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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