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일 오전 이라크 공격`

입력 2003.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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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최후통첩 시한이 13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은 내일 오전에 이라크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후통첩 시한 만료까지 이제 1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내일 오전 개전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 CNN 방송: 최후통첩된 48시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방아쇠가 당겨질 수 있습니다.
⊙기자: 이슬람 공휴일인 모레로 공격을 미룰 경우 반미분위기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일 개전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세한 호주의 가우러 외무장관 역시 최후통첩이 끝나는 순간 공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든 채비를 마친 미군은 공격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쟁반대국 정상들은 오늘 부시 대통령을 상대로 막판 설득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미국의 군사행동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오히려 개전 시각이 통첩시한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풍전야를 맞아 전세계가 움츠린 가운데 개전을 향한 시계바늘은 내일 오전 10시를 향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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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내일 오전 이라크 공격`
    • 입력 2003-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의 최후통첩 시한이 13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은 내일 오전에 이라크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합니다. 김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후통첩 시한 만료까지 이제 13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내일 오전 개전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 CNN 방송: 최후통첩된 48시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방아쇠가 당겨질 수 있습니다. ⊙기자: 이슬람 공휴일인 모레로 공격을 미룰 경우 반미분위기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일 개전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가세한 호주의 가우러 외무장관 역시 최후통첩이 끝나는 순간 공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든 채비를 마친 미군은 공격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쟁반대국 정상들은 오늘 부시 대통령을 상대로 막판 설득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미국의 군사행동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길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오히려 개전 시각이 통첩시한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풍전야를 맞아 전세계가 움츠린 가운데 개전을 향한 시계바늘은 내일 오전 10시를 향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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