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산소통 메고 한판 대결…러시아 ‘수중 하키’ 대회

입력 2019.05.01 (06:49) 수정 2019.05.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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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잔디밭이나 빙상장에서나 보던 하키 경기를 물 속으로 옮겨놓은 이색 수중 스포츠 대회가 러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산소통을 메고 잠수 중인 다이버들!

수영장 바닥에 던져진 퍽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하키 채를 휘두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장 역사 깊은 다이빙 클럽이 주최한 '수중 하키' 선수권 대횐데요.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기존 수중 하키와는 달리 아이스하키 규칙을 바탕으로 재창조했습니다.

산소통을 착용한 세 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게 규칙이고요.

산소가 완전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수 교체에 제한이 없습니다.

주최 측은 정식 협회를 만들어 수중 하키를 널리 알릴 예정이고요.

언젠가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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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산소통 메고 한판 대결…러시아 ‘수중 하키’ 대회
    • 입력 2019-05-01 06:50:55
    • 수정2019-05-01 08:52:41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잔디밭이나 빙상장에서나 보던 하키 경기를 물 속으로 옮겨놓은 이색 수중 스포츠 대회가 러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산소통을 메고 잠수 중인 다이버들!

수영장 바닥에 던져진 퍽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하키 채를 휘두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가장 역사 깊은 다이빙 클럽이 주최한 '수중 하키' 선수권 대횐데요.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기존 수중 하키와는 달리 아이스하키 규칙을 바탕으로 재창조했습니다.

산소통을 착용한 세 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게 규칙이고요.

산소가 완전히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수 교체에 제한이 없습니다.

주최 측은 정식 협회를 만들어 수중 하키를 널리 알릴 예정이고요.

언젠가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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