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경보 속 미사일,화학탄 공포
입력 2003.03.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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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쿠웨이트 국민들은 이라크의 미사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김헌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습사이렌과 함께 달리던 자동차들이 멈춰섭니다.
이라크군의 스커드 미사일이 날아올 때마다 이렇게 허겁지겁 대피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스커드 미사일은 대부분 사막이나 바다에 떨어져 아직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철석같이 믿었던 페트리어트 미사일이 날아온 15발의 스커드 미사일 가운데 서너 개밖에 요격하지 못하자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새벽 무렵 취재진이 묵고 있던 호텔에도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지금 또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벌써 세번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이미 잠겨 있고 유일한 통로는 비상구입니다.
호텔 투숙객들은 대부분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기자들입니다.
2층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텔레비전을 지켜 보며 불안감을 달랩니다.
공습경보는 날이 샐 때까지 무려 네 차례나 되풀이됐습니다.
미처 끝내지 못한 아침식사를 대피소에서 마칩니다.
⊙마나헨(미국 유니비전 기자): 제겐 이런 경험이 낯설지만 전쟁터에서는 아무 흔한 일일 겁니다.
⊙기자: 앞으로 스커드 미사일에 생물, 화학무기가 실려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미사일에 대한 공포는 또다시 계속됩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김헌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습사이렌과 함께 달리던 자동차들이 멈춰섭니다.
이라크군의 스커드 미사일이 날아올 때마다 이렇게 허겁지겁 대피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스커드 미사일은 대부분 사막이나 바다에 떨어져 아직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철석같이 믿었던 페트리어트 미사일이 날아온 15발의 스커드 미사일 가운데 서너 개밖에 요격하지 못하자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새벽 무렵 취재진이 묵고 있던 호텔에도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지금 또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벌써 세번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이미 잠겨 있고 유일한 통로는 비상구입니다.
호텔 투숙객들은 대부분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기자들입니다.
2층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텔레비전을 지켜 보며 불안감을 달랩니다.
공습경보는 날이 샐 때까지 무려 네 차례나 되풀이됐습니다.
미처 끝내지 못한 아침식사를 대피소에서 마칩니다.
⊙마나헨(미국 유니비전 기자): 제겐 이런 경험이 낯설지만 전쟁터에서는 아무 흔한 일일 겁니다.
⊙기자: 앞으로 스커드 미사일에 생물, 화학무기가 실려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미사일에 대한 공포는 또다시 계속됩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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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습 경보 속 미사일,화학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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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쿠웨이트 국민들은 이라크의 미사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차례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김헌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습사이렌과 함께 달리던 자동차들이 멈춰섭니다.
이라크군의 스커드 미사일이 날아올 때마다 이렇게 허겁지겁 대피를 해야 합니다.
다행히 스커드 미사일은 대부분 사막이나 바다에 떨어져 아직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철석같이 믿었던 페트리어트 미사일이 날아온 15발의 스커드 미사일 가운데 서너 개밖에 요격하지 못하자 사람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새벽 무렵 취재진이 묵고 있던 호텔에도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지금 또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벌써 세번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이미 잠겨 있고 유일한 통로는 비상구입니다.
호텔 투숙객들은 대부분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기자들입니다.
2층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텔레비전을 지켜 보며 불안감을 달랩니다.
공습경보는 날이 샐 때까지 무려 네 차례나 되풀이됐습니다.
미처 끝내지 못한 아침식사를 대피소에서 마칩니다.
⊙마나헨(미국 유니비전 기자): 제겐 이런 경험이 낯설지만 전쟁터에서는 아무 흔한 일일 겁니다.
⊙기자: 앞으로 스커드 미사일에 생물, 화학무기가 실려올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미사일에 대한 공포는 또다시 계속됩니다.
쿠웨이트시티에서 KBS뉴스 김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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