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현대가 더비’ 웃은 울산…선두 탈환

입력 2019.05.12 (21:34) 수정 2019.05.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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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전북과의 100번째 '현대가'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1골 1도움을 올린 김보경이 선두 탈환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0번째 '현대가 더비'를 맞은 울산과 전북.

1위 자리가 걸린 빅매치답게 팬들의 응원 열기만큼이나 경기 내용도 치열했습니다.

경기 초반 울산이 주니오의 헤딩 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하자, 전북도 이동국의 강력한 헤딩 슛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깨트린 건 울산이었습니다.

후반 16분, 김보경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선제 골을 터트려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인성의 빠른 스피드와 김보경의 넓은 시야가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울산은 이승기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백전노장 데얀이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수원은 모처럼 뜨거운 화력을 뿜어내며 제주에 3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올린 수원은 9위에서 8위로 올라섰습니다.

강원은 2골을 넣은 제리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남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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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번째 현대가 더비’ 웃은 울산…선두 탈환
    • 입력 2019-05-12 21:34:53
    • 수정2019-05-12 2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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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전북과의 100번째 '현대가'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1골 1도움을 올린 김보경이 선두 탈환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0번째 '현대가 더비'를 맞은 울산과 전북. 1위 자리가 걸린 빅매치답게 팬들의 응원 열기만큼이나 경기 내용도 치열했습니다. 경기 초반 울산이 주니오의 헤딩 슛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하자, 전북도 이동국의 강력한 헤딩 슛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을 깨트린 건 울산이었습니다. 후반 16분, 김보경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선제 골을 터트려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김인성의 빠른 스피드와 김보경의 넓은 시야가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울산은 이승기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백전노장 데얀이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수원은 모처럼 뜨거운 화력을 뿜어내며 제주에 3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5경기 만에 승리를 올린 수원은 9위에서 8위로 올라섰습니다. 강원은 2골을 넣은 제리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남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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