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졸업식날 국경 다리에서 부녀 상봉

입력 2019.06.05 (12:38) 수정 2019.06.05 (1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루이스는 최근 텍사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에 아버지는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불법 체류자로 적발돼 멕시코로 추방당했기 때문입니다.

루이스는 아버지와 졸업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국경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겁니다.

[루이스/얼리 칼리지 고등학교 졸업생 : "온가족이 졸업식을 지켜보길 원했습니다."]

루이스는 졸업식 복장을 입은 채로 국경 다리를 건너 기다리던 아버지의 품에 안겼습니다.

감동적인 아버지와 딸의 상봉 장면은 3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루이스/얼리 칼리지 고등학교 졸업생 : "그 누구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루이스는 올가을 텍사스 대학에 진학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졸업식날 국경 다리에서 부녀 상봉
    • 입력 2019-06-05 12:46:07
    • 수정2019-06-05 12:48:25
    뉴스 12
루이스는 최근 텍사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에 아버지는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불법 체류자로 적발돼 멕시코로 추방당했기 때문입니다.

루이스는 아버지와 졸업식의 기쁨을 함께 나눌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국경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겁니다.

[루이스/얼리 칼리지 고등학교 졸업생 : "온가족이 졸업식을 지켜보길 원했습니다."]

루이스는 졸업식 복장을 입은 채로 국경 다리를 건너 기다리던 아버지의 품에 안겼습니다.

감동적인 아버지와 딸의 상봉 장면은 3백만 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루이스/얼리 칼리지 고등학교 졸업생 : "그 누구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아버지는 말씀하셨어요."]

루이스는 올가을 텍사스 대학에 진학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생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