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리그로!…주말 K리그에 뜨는 U-20 별들

입력 2019.06.21 (21:49) 수정 2019.06.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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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어린 태극전사들이 이제는 K리그로 돌아가 팬들을 만납니다.

오세훈과 조영욱 등 공격수들은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화려한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이란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던 젊은 태극전사들이 K리그 무대로 몰려옵니다.

특히 아산의 오세훈은 K리그 2 대전과의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통해 정을 쌓았던 대전 수비수 이지솔의 방패를 뚫어야 하는 애꿎은 운명과 마주합니다.

[오세훈/아산 무궁화 : "출전기회는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거고, 저도 그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 맏형 서울의 조영욱도 대구 원정에서 최용수 감독의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빛광연으로 불리며 신기에 가까운 선방을 보여줬던 강원의 이광연은 당장 K리그 데뷔가 목표입니다.

대선배 김호준에 밀려 아직 한 경기도 못 뛰고 있지만 팬 미팅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월드컵에서 찬란한 결과를 이뤄낸 선수들은 이제 K리그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야 합니다.

[정정용/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이번 주부터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제발 봤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장에서 바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던 6월의 추억을 선사한 어린 태극 전사들이 K리그 무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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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K리그로!…주말 K리그에 뜨는 U-20 별들
    • 입력 2019-06-21 21:51:30
    • 수정2019-06-21 2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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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어린 태극전사들이 이제는 K리그로 돌아가 팬들을 만납니다.

오세훈과 조영욱 등 공격수들은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화려한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이란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던 젊은 태극전사들이 K리그 무대로 몰려옵니다.

특히 아산의 오세훈은 K리그 2 대전과의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통해 정을 쌓았던 대전 수비수 이지솔의 방패를 뚫어야 하는 애꿎은 운명과 마주합니다.

[오세훈/아산 무궁화 : "출전기회는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거고, 저도 그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 맏형 서울의 조영욱도 대구 원정에서 최용수 감독의 출격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빛광연으로 불리며 신기에 가까운 선방을 보여줬던 강원의 이광연은 당장 K리그 데뷔가 목표입니다.

대선배 김호준에 밀려 아직 한 경기도 못 뛰고 있지만 팬 미팅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입니다.

월드컵에서 찬란한 결과를 이뤄낸 선수들은 이제 K리그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야 합니다.

[정정용/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 "(선수들에게) 이번 주부터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제발 봤으면 좋겠습니다. 운동장에서 바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던 6월의 추억을 선사한 어린 태극 전사들이 K리그 무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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