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스데이’ 경기도청, 컬링 태극마크 주인공

입력 2019.07.11 (21:51) 수정 2019.07.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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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컬링선수권 여자부에서 컬스데이 경기도청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경기도청은 평창 올림픽 은메달을 딴 팀 킴과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춘천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때 영미만큼 우렁찬 함성 소리가 빙판에 울려 퍼집니다.

평창 올림픽 은메달 팀 경북체육회가 3-4위전으로 밀린 가운데 올해 세계선수권 3위인 춘천시청과 소치 올림픽 당시 컬스데이로 불렸던 경기도청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갑니다.

숨 막히는 공방전은 10엔드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경기도청은 5대 4로 뒤진 상황에서 춘천시청의 공격이 실패하면서 2점을 따내, 4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습니다.

[엄민지/경기도청 : "(소치 올림픽 선발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당연히 오늘이죠. 소치 올림픽은 지난 과거고요. 지금은 현재고요."]

세계 상위권 실력을 갖춘 경북체육회와 춘천 시청을 이긴 경기도청은 한국 대표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됩니다.

[김은지/경기도청 스킵 : "저희 팀이 세계선수권 4강을 두 번이나 갔었어요. 그런데 메달을 한 번도 따지 못했어요. 은메달 동메달 다른 팀이 땄잖아요. 그래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경북체육회는 스킵 김은정이 출산으로 빠진 가운데 3위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국가대표팀이 바뀔 정도로,여자컬링은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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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스데이’ 경기도청, 컬링 태극마크 주인공
    • 입력 2019-07-11 21:53:23
    • 수정2019-07-11 21:55:44
    뉴스 9
[앵커]

한국컬링선수권 여자부에서 컬스데이 경기도청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경기도청은 평창 올림픽 은메달을 딴 팀 킴과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춘천시청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때 영미만큼 우렁찬 함성 소리가 빙판에 울려 퍼집니다.

평창 올림픽 은메달 팀 경북체육회가 3-4위전으로 밀린 가운데 올해 세계선수권 3위인 춘천시청과 소치 올림픽 당시 컬스데이로 불렸던 경기도청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갑니다.

숨 막히는 공방전은 10엔드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경기도청은 5대 4로 뒤진 상황에서 춘천시청의 공격이 실패하면서 2점을 따내, 4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습니다.

[엄민지/경기도청 : "(소치 올림픽 선발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당연히 오늘이죠. 소치 올림픽은 지난 과거고요. 지금은 현재고요."]

세계 상위권 실력을 갖춘 경북체육회와 춘천 시청을 이긴 경기도청은 한국 대표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됩니다.

[김은지/경기도청 스킵 : "저희 팀이 세계선수권 4강을 두 번이나 갔었어요. 그런데 메달을 한 번도 따지 못했어요. 은메달 동메달 다른 팀이 땄잖아요. 그래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경북체육회는 스킵 김은정이 출산으로 빠진 가운데 3위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국가대표팀이 바뀔 정도로,여자컬링은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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