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03.04.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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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이라크 전쟁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 미국에서 부시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형식은 실무방문이고 방문지는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현지 시간 14일, 우리 시간 15일 백악관에서 있습니다.
한미 정상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천명하고 한미동맹 강화 발전과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은 만찬으로 이어집니다.
⊙반기문( 대통령 외교보좌관): 한미동맹을 더욱더 완전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워싱턴 방문 앞뒤에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방문은 금융과 IT산업 중심지인 만큼 세일즈 외교 성격입니다.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새 정부의 안보,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북핵과 주한미군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의 불협화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국을 올해 안에 모두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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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 입력 2003-04-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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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이라크 전쟁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 미국에서 부시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이 정해졌습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형식은 실무방문이고 방문지는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현지 시간 14일, 우리 시간 15일 백악관에서 있습니다. 한미 정상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천명하고 한미동맹 강화 발전과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은 만찬으로 이어집니다. ⊙반기문( 대통령 외교보좌관): 한미동맹을 더욱더 완전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워싱턴 방문 앞뒤에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방문은 금융과 IT산업 중심지인 만큼 세일즈 외교 성격입니다.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인사들을 두루 만나 새 정부의 안보,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노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북핵과 주한미군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의 불협화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국을 올해 안에 모두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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