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시절부터 괴물, 미국에서 더욱 진화
입력 2019.08.12 (21:49)
수정 2019.08.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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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은 한국 시절부터 강렬했습니다.
한화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리그를 평정했다면,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 등을 장착해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시 스포츠 뉴스 : "한화의 류현진은 2006년 올 한 해를 빛는 스타 가운데 스타였습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새내기 류현진.
150km에 가까운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무려 18승을 거뒀습니다.
혜성처럼 나타난 류현진은 투수 3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류현진/당시 한화 : "한화 MVP 받을 때와 골든 글러브 받을 때가 올 시즌 동안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7년간 한국에서 98승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에서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딛고 52승을 올렸습니다.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와 각도 큰 커브 등을 새롭게 장착해 한 차원 더 성장했습니다.
동료 터너가 남긴 한마디가 류현진의 위상을 입증합니다.
[터너/LA 다저스 : "류현진이 류현진 했어요. 투구 스피드 조절과 볼 하나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대단합니다."]
부상을 극복한 이후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은 것도 성공 비결입니다.
[류현진 : "제 생각은 많이 다쳐봐서요.(사이영상을) 욕심내다 보면 더 안 좋을것 같아요. 그냥 순리대로 몸상태대로 가는게 좋아요."]
현재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 짠물 투구에서 샌디 쿠펙스와 커쇼 등 다저스 전설을 넘어선 류현진. 최동원과 선동열 박찬호의 계보를 잇는 한국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류현진은 한국 시절부터 강렬했습니다.
한화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리그를 평정했다면,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 등을 장착해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시 스포츠 뉴스 : "한화의 류현진은 2006년 올 한 해를 빛는 스타 가운데 스타였습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새내기 류현진.
150km에 가까운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무려 18승을 거뒀습니다.
혜성처럼 나타난 류현진은 투수 3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류현진/당시 한화 : "한화 MVP 받을 때와 골든 글러브 받을 때가 올 시즌 동안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7년간 한국에서 98승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에서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딛고 52승을 올렸습니다.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와 각도 큰 커브 등을 새롭게 장착해 한 차원 더 성장했습니다.
동료 터너가 남긴 한마디가 류현진의 위상을 입증합니다.
[터너/LA 다저스 : "류현진이 류현진 했어요. 투구 스피드 조절과 볼 하나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대단합니다."]
부상을 극복한 이후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은 것도 성공 비결입니다.
[류현진 : "제 생각은 많이 다쳐봐서요.(사이영상을) 욕심내다 보면 더 안 좋을것 같아요. 그냥 순리대로 몸상태대로 가는게 좋아요."]
현재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 짠물 투구에서 샌디 쿠펙스와 커쇼 등 다저스 전설을 넘어선 류현진. 최동원과 선동열 박찬호의 계보를 잇는 한국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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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시절부터 괴물, 미국에서 더욱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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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12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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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한국 시절부터 강렬했습니다.
한화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리그를 평정했다면,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 등을 장착해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시 스포츠 뉴스 : "한화의 류현진은 2006년 올 한 해를 빛는 스타 가운데 스타였습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새내기 류현진.
150km에 가까운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무려 18승을 거뒀습니다.
혜성처럼 나타난 류현진은 투수 3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류현진/당시 한화 : "한화 MVP 받을 때와 골든 글러브 받을 때가 올 시즌 동안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7년간 한국에서 98승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에서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딛고 52승을 올렸습니다.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와 각도 큰 커브 등을 새롭게 장착해 한 차원 더 성장했습니다.
동료 터너가 남긴 한마디가 류현진의 위상을 입증합니다.
[터너/LA 다저스 : "류현진이 류현진 했어요. 투구 스피드 조절과 볼 하나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대단합니다."]
부상을 극복한 이후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은 것도 성공 비결입니다.
[류현진 : "제 생각은 많이 다쳐봐서요.(사이영상을) 욕심내다 보면 더 안 좋을것 같아요. 그냥 순리대로 몸상태대로 가는게 좋아요."]
현재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 짠물 투구에서 샌디 쿠펙스와 커쇼 등 다저스 전설을 넘어선 류현진. 최동원과 선동열 박찬호의 계보를 잇는 한국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류현진은 한국 시절부터 강렬했습니다.
한화에서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리그를 평정했다면,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 등을 장착해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시 스포츠 뉴스 : "한화의 류현진은 2006년 올 한 해를 빛는 스타 가운데 스타였습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새내기 류현진.
150km에 가까운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무려 18승을 거뒀습니다.
혜성처럼 나타난 류현진은 투수 3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습니다.
[류현진/당시 한화 : "한화 MVP 받을 때와 골든 글러브 받을 때가 올 시즌 동안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7년간 한국에서 98승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에서 치명적인 어깨 수술을 딛고 52승을 올렸습니다.
미국 진출 후엔 정교한 커터와 각도 큰 커브 등을 새롭게 장착해 한 차원 더 성장했습니다.
동료 터너가 남긴 한마디가 류현진의 위상을 입증합니다.
[터너/LA 다저스 : "류현진이 류현진 했어요. 투구 스피드 조절과 볼 하나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대단합니다."]
부상을 극복한 이후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은 것도 성공 비결입니다.
[류현진 : "제 생각은 많이 다쳐봐서요.(사이영상을) 욕심내다 보면 더 안 좋을것 같아요. 그냥 순리대로 몸상태대로 가는게 좋아요."]
현재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 짠물 투구에서 샌디 쿠펙스와 커쇼 등 다저스 전설을 넘어선 류현진. 최동원과 선동열 박찬호의 계보를 잇는 한국 최고 투수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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