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오창석, KBS 라디오서 연인 향한 애정 고백…“결혼까지 생각한다”

배우 오창석 씨가 라디오에 출연해 공개 열애 중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KBS 일일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복수를 꿈꾸는 남자 오태양 역을 열연 중인 오창석 씨.

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만난 모델 이채은 씨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5월부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데요.

어제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연인과의 일상을 공개해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오창석 : "저희가 톡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남창희 : "너의 톡으로 하루를 시작해~"]

[오창석 : "이제 일어났고, 어디 이렇게 이동할 때마다 서로 남겨주거든요. ‘일주일에 하루 쉴까 말까’예요. 드라마 촬영 (밤) 열두 시에 끝나고 한 시간 반 (걸려서) 잠깐 대화하려고 (만나러 가죠.)"]

김범수 씨의 ‘보고싶다’까지 열창하며 방송 내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오창석 씨.

연인 이채은 씨를 향한 음성 편지까지 남겼는데요.

[오창석 : "채은아, ‘다른 사람의 어떤 시선을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둘의 마음이 중요했고, 그리고 지금의 마음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으로 (공개 연애를) 했었고. 이렇게 용기 있는 선택을 따라와 줘서 고맙고, 오빠도 열심히 노력할게. 재밌게 만나자."]

오창석 씨는 이채은 씨와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같은 프로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한 이필모 씨에 이어 또 다시 좋은 소식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