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 막판 비방전 가열

입력 2003.04.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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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4.24 재보궐 선거를 닷새 앞두고 오늘 의정부 합동연설회에서 각 당은 막판 표심 잡기에 분주했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열린 의정부 합동연설회, 유세가 시작되자마자 한나라, 민주 두 당 후보 간에 열띤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홍문종(한나라당 후보): 의정부에 와서 언제 일해 봤냐고 얘기했어요.
이제 의정부 온 지 두 달 밖에 안 돼서 의정부에 와서 언제 일해 봤냐고...
⊙강성종(민주당 후보): 이 당, 저 당 옮겨다니는 철새, 이제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심판받아야 됩니다.
⊙기자: 또 개혁세력 결집과 공약을 앞세우며 지역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허인규(개혁당 후보): 개혁당만이 노무현 참여정부의 개혁을 힘있게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목영대(민주노동당 후보): 미군기지 신설 반대의지를 정확하게 대변할 수 있는 그러한 국회의원을 뽑자는 겁니다.
⊙신동명(무소속 후보): 외채, 배당금 약 1000만 원을 갚는 것이...
⊙기자: 특히 한나라당, 민주 양당은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선대위원장): 확실히 당선시켜 주시면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 분명하게 살려내겠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선대위원장): 지금 안보가 몹시 불안하고 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이 정권한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야 됩니다.
⊙기자: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30% 안팎의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이곳 의정부 보궐선거는 지지층 결집여부가 막판 변수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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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4 재보궐선거, 막판 비방전 가열
    • 입력 2003-04-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4.24 재보궐 선거를 닷새 앞두고 오늘 의정부 합동연설회에서 각 당은 막판 표심 잡기에 분주했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열린 의정부 합동연설회, 유세가 시작되자마자 한나라, 민주 두 당 후보 간에 열띤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홍문종(한나라당 후보): 의정부에 와서 언제 일해 봤냐고 얘기했어요. 이제 의정부 온 지 두 달 밖에 안 돼서 의정부에 와서 언제 일해 봤냐고... ⊙강성종(민주당 후보): 이 당, 저 당 옮겨다니는 철새, 이제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심판받아야 됩니다. ⊙기자: 또 개혁세력 결집과 공약을 앞세우며 지역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허인규(개혁당 후보): 개혁당만이 노무현 참여정부의 개혁을 힘있게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목영대(민주노동당 후보): 미군기지 신설 반대의지를 정확하게 대변할 수 있는 그러한 국회의원을 뽑자는 겁니다. ⊙신동명(무소속 후보): 외채, 배당금 약 1000만 원을 갚는 것이... ⊙기자: 특히 한나라당, 민주 양당은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선대위원장): 확실히 당선시켜 주시면 중산층과 서민의 경제 분명하게 살려내겠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선대위원장): 지금 안보가 몹시 불안하고 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이 정권한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야 됩니다. ⊙기자: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30% 안팎의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이곳 의정부 보궐선거는 지지층 결집여부가 막판 변수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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