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vs WNBA 대결 후끈
입력 2019.10.30 (21:54)
수정 2019.10.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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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시즌 첫 라이벌 대결에서 WNBA를 경험한 박지수와 WNBA 출신 그레이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 박지수는 196cm의 큰 키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단일 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WNBA 출신 그레이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박지수보다 8cm가 작지만 스피드와 파워에서 앞세는 그레이는 보너스 샷을 얻고 NBA 남자 선수들이 하는 알통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기세를 몰아 박지수의 왼쪽 돌파를 막아냈습니다.
박지수가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리바운드에 이은 골로 응수하자 이번엔 스피드를 바탕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는 왼팔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수도 남은 힘을 다했습니다.
가드진과 바꿔막기를 이용한 픽앤롤을 허용하자, 똑같이 픽앤롤로 되갚아줬습니다.
둘이 펼친 3,4쿼터의 자존심 대결은 모처럼 여자 프로농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지수가 28점, 그레이가 23점을 넣었고 승리는 김정은이 26점으로 지원사격을 한 우리은행이 가져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시즌 우승팀 국민은행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시 지난시즌 정상에 올랐지만 주전들이 노쇄한 모비스는 인삼공사에 져 7위로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시즌 첫 라이벌 대결에서 WNBA를 경험한 박지수와 WNBA 출신 그레이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 박지수는 196cm의 큰 키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단일 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WNBA 출신 그레이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박지수보다 8cm가 작지만 스피드와 파워에서 앞세는 그레이는 보너스 샷을 얻고 NBA 남자 선수들이 하는 알통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기세를 몰아 박지수의 왼쪽 돌파를 막아냈습니다.
박지수가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리바운드에 이은 골로 응수하자 이번엔 스피드를 바탕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는 왼팔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수도 남은 힘을 다했습니다.
가드진과 바꿔막기를 이용한 픽앤롤을 허용하자, 똑같이 픽앤롤로 되갚아줬습니다.
둘이 펼친 3,4쿼터의 자존심 대결은 모처럼 여자 프로농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지수가 28점, 그레이가 23점을 넣었고 승리는 김정은이 26점으로 지원사격을 한 우리은행이 가져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시즌 우승팀 국민은행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시 지난시즌 정상에 올랐지만 주전들이 노쇄한 모비스는 인삼공사에 져 7위로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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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 vs WNBA 대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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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21:55:28
- 수정2019-10-30 21:59:08

[앵커]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시즌 첫 라이벌 대결에서 WNBA를 경험한 박지수와 WNBA 출신 그레이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 박지수는 196cm의 큰 키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단일 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WNBA 출신 그레이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박지수보다 8cm가 작지만 스피드와 파워에서 앞세는 그레이는 보너스 샷을 얻고 NBA 남자 선수들이 하는 알통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기세를 몰아 박지수의 왼쪽 돌파를 막아냈습니다.
박지수가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리바운드에 이은 골로 응수하자 이번엔 스피드를 바탕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는 왼팔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수도 남은 힘을 다했습니다.
가드진과 바꿔막기를 이용한 픽앤롤을 허용하자, 똑같이 픽앤롤로 되갚아줬습니다.
둘이 펼친 3,4쿼터의 자존심 대결은 모처럼 여자 프로농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지수가 28점, 그레이가 23점을 넣었고 승리는 김정은이 26점으로 지원사격을 한 우리은행이 가져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시즌 우승팀 국민은행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시 지난시즌 정상에 올랐지만 주전들이 노쇄한 모비스는 인삼공사에 져 7위로 추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시즌 첫 라이벌 대결에서 WNBA를 경험한 박지수와 WNBA 출신 그레이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선수만 뛰는 2쿼터 박지수는 196cm의 큰 키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단일 쿼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WNBA 출신 그레이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박지수보다 8cm가 작지만 스피드와 파워에서 앞세는 그레이는 보너스 샷을 얻고 NBA 남자 선수들이 하는 알통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기세를 몰아 박지수의 왼쪽 돌파를 막아냈습니다.
박지수가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리바운드에 이은 골로 응수하자 이번엔 스피드를 바탕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는 왼팔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수도 남은 힘을 다했습니다.
가드진과 바꿔막기를 이용한 픽앤롤을 허용하자, 똑같이 픽앤롤로 되갚아줬습니다.
둘이 펼친 3,4쿼터의 자존심 대결은 모처럼 여자 프로농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박지수가 28점, 그레이가 23점을 넣었고 승리는 김정은이 26점으로 지원사격을 한 우리은행이 가져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시즌 우승팀 국민은행에 24점 차 대승을 거두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역시 지난시즌 정상에 올랐지만 주전들이 노쇄한 모비스는 인삼공사에 져 7위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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