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병원서도 ‘천연 온천수’ 쓰인다…과제는?
입력 2019.12.18 (19:31)
수정 2019.12.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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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몸에 좋다고 알려전 온천수는 그동안 자원 고갈 우려로 사용처가 숙박시설 등으로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치료 목적을 위해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침체된 온천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90대 중풍 환자가 한방 병원에서 훈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에 쓰이는 액체는 '인공 온천수'.
법적 제약이 있다보니 온천수에 가까운 성분으로 만들어 쓰고 있는 겁니다.
[김해자/환자 보호자 : "온천 다니면서 겸용을 했는데 다니다보니까 몸도 많이 이완됐고 피부색도 너무 좋아지셨고..."]
내년부터는 병원에서도 '천연 온천수'가 사용됩니다.
온천산업을 살리기위해 충남 아산시와 서울 광진구가 요구한 온천법 개정을 정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임상 실험을 통해 온천수 효과를 입증해온 한의학계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안택원/한의학 박사 : "천연의 온천이 가지고 있는 특성,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병원이 온천지역이나 주위에 만들어진다면 다양한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고..."]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온천 성분을 표준화해 등급을 정해야 하고 온천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도 손질해야 합니다.
아산시가 먼저 온천 품질 인증기관 유치를 위해 국비를 확보한 이윱니다.
[오세현/충남 아산시장 : "온천도 성분이나 품질 부분에 대한 자원화 코드를 만들어야 되는데 우선 이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기관인 힐링스파진흥원이 만들어져야 되고요."]
전국의 온천이용객은 연간 2천만 명으로 10년째 제자리 걸음.
의료목적의 온천수 이용 확대가 온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몸에 좋다고 알려전 온천수는 그동안 자원 고갈 우려로 사용처가 숙박시설 등으로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치료 목적을 위해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침체된 온천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90대 중풍 환자가 한방 병원에서 훈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에 쓰이는 액체는 '인공 온천수'.
법적 제약이 있다보니 온천수에 가까운 성분으로 만들어 쓰고 있는 겁니다.
[김해자/환자 보호자 : "온천 다니면서 겸용을 했는데 다니다보니까 몸도 많이 이완됐고 피부색도 너무 좋아지셨고..."]
내년부터는 병원에서도 '천연 온천수'가 사용됩니다.
온천산업을 살리기위해 충남 아산시와 서울 광진구가 요구한 온천법 개정을 정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임상 실험을 통해 온천수 효과를 입증해온 한의학계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안택원/한의학 박사 : "천연의 온천이 가지고 있는 특성,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병원이 온천지역이나 주위에 만들어진다면 다양한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고..."]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온천 성분을 표준화해 등급을 정해야 하고 온천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도 손질해야 합니다.
아산시가 먼저 온천 품질 인증기관 유치를 위해 국비를 확보한 이윱니다.
[오세현/충남 아산시장 : "온천도 성분이나 품질 부분에 대한 자원화 코드를 만들어야 되는데 우선 이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기관인 힐링스파진흥원이 만들어져야 되고요."]
전국의 온천이용객은 연간 2천만 명으로 10년째 제자리 걸음.
의료목적의 온천수 이용 확대가 온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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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병원서도 ‘천연 온천수’ 쓰인다…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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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8 19:40:02
[앵커]
몸에 좋다고 알려전 온천수는 그동안 자원 고갈 우려로 사용처가 숙박시설 등으로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치료 목적을 위해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침체된 온천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90대 중풍 환자가 한방 병원에서 훈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에 쓰이는 액체는 '인공 온천수'.
법적 제약이 있다보니 온천수에 가까운 성분으로 만들어 쓰고 있는 겁니다.
[김해자/환자 보호자 : "온천 다니면서 겸용을 했는데 다니다보니까 몸도 많이 이완됐고 피부색도 너무 좋아지셨고..."]
내년부터는 병원에서도 '천연 온천수'가 사용됩니다.
온천산업을 살리기위해 충남 아산시와 서울 광진구가 요구한 온천법 개정을 정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임상 실험을 통해 온천수 효과를 입증해온 한의학계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안택원/한의학 박사 : "천연의 온천이 가지고 있는 특성,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병원이 온천지역이나 주위에 만들어진다면 다양한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고..."]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온천 성분을 표준화해 등급을 정해야 하고 온천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도 손질해야 합니다.
아산시가 먼저 온천 품질 인증기관 유치를 위해 국비를 확보한 이윱니다.
[오세현/충남 아산시장 : "온천도 성분이나 품질 부분에 대한 자원화 코드를 만들어야 되는데 우선 이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기관인 힐링스파진흥원이 만들어져야 되고요."]
전국의 온천이용객은 연간 2천만 명으로 10년째 제자리 걸음.
의료목적의 온천수 이용 확대가 온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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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고 알려전 온천수는 그동안 자원 고갈 우려로 사용처가 숙박시설 등으로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치료 목적을 위해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침체된 온천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건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90대 중풍 환자가 한방 병원에서 훈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에 쓰이는 액체는 '인공 온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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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자/환자 보호자 : "온천 다니면서 겸용을 했는데 다니다보니까 몸도 많이 이완됐고 피부색도 너무 좋아지셨고..."]
내년부터는 병원에서도 '천연 온천수'가 사용됩니다.
온천산업을 살리기위해 충남 아산시와 서울 광진구가 요구한 온천법 개정을 정부가 받아들인 겁니다.
임상 실험을 통해 온천수 효과를 입증해온 한의학계는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안택원/한의학 박사 : "천연의 온천이 가지고 있는 특성,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병원이 온천지역이나 주위에 만들어진다면 다양한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고..."]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온천 성분을 표준화해 등급을 정해야 하고 온천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도 손질해야 합니다.
아산시가 먼저 온천 품질 인증기관 유치를 위해 국비를 확보한 이윱니다.
[오세현/충남 아산시장 : "온천도 성분이나 품질 부분에 대한 자원화 코드를 만들어야 되는데 우선 이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기관인 힐링스파진흥원이 만들어져야 되고요."]
전국의 온천이용객은 연간 2천만 명으로 10년째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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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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