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권 경쟁 신당론 변수

입력 2003.05.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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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련의 신당창당 움직임은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에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정지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권의 개혁신당론에 한나라당 내 개혁세력 의원들도 공공연히 거명됨으로써 민주당의 신당 추진이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우선 신당과 맞설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강력한 리더십을 주장하면서 신당론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의원): 조직으로 권력을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빼간다면 그건 한나라당이에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최병렬(한나라당 의원): 하루 아침에 신당이 만들어지고 이게 무슨 장난도 아니고 이게 대통령이 이런 문제에서 손 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반면 젊은 리더십과 개혁적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변화와 개혁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의원): 젊은 사람을 장사하기 위해서 앞에 갖다 놓고 이면적으로는 노장청이 조화된 그런 균형감각을 가진 정당으로...
⊙김덕룡(한나라당 의원): 부자들 편드는 정당이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과 서민의 편에 서는 정당을 만들어서 다음 총선에 꼭 이기고...
⊙기자: 여권의 신당 움직임이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다음 달 17일 실시될 한나라당 당권 경쟁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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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당권 경쟁 신당론 변수
    • 입력 2003-05-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최근 일련의 신당창당 움직임은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에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정지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권의 개혁신당론에 한나라당 내 개혁세력 의원들도 공공연히 거명됨으로써 민주당의 신당 추진이 한나라당의 당권 경쟁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우선 신당과 맞설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강력한 리더십을 주장하면서 신당론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의원): 조직으로 권력을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빼간다면 그건 한나라당이에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최병렬(한나라당 의원): 하루 아침에 신당이 만들어지고 이게 무슨 장난도 아니고 이게 대통령이 이런 문제에서 손 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반면 젊은 리더십과 개혁적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변화와 개혁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의원): 젊은 사람을 장사하기 위해서 앞에 갖다 놓고 이면적으로는 노장청이 조화된 그런 균형감각을 가진 정당으로... ⊙김덕룡(한나라당 의원): 부자들 편드는 정당이 아니라 노동자와 농민과 서민의 편에 서는 정당을 만들어서 다음 총선에 꼭 이기고... ⊙기자: 여권의 신당 움직임이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다음 달 17일 실시될 한나라당 당권 경쟁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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