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출국…“이강인 내일까지 기다린다”

입력 2019.12.28 (21:36) 수정 2019.12.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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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해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이강인의 합류를 바라며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둔 김학범 감독은 마감 시한인 내일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은 사전 캠프인 말레이시아로 향했습니다.

선수 명단 23명 가운데 이강인의 자리를 비워놨지만 출국 순간까지도 발렌시아의 차출 허가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엔트리 제출 마감인 내일 자정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학범/올림픽대표팀 감독 : "내일이 마감인데 하루만 기다리면 윤곽이 잡힐 거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대화 중입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토록 이강인의 합류를 바라는 이유는 그만큼 올림픽 최종예선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23세 연령대 최강팀인 우즈베키스탄과 전통의 강호 이란, 무시할 수 없는 중국과의 조별리그부터 험난합니다.

8강전으로 시작하는 토너먼트에서 상위 세 팀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김학범/올림픽대표팀 감독 : "우리 조 편성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준비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사우디, 호주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5일 결전지인 태국으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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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범호 출국…“이강인 내일까지 기다린다”
    • 입력 2019-12-28 21:37:25
    • 수정2019-12-28 2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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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해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이강인의 합류를 바라며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둔 김학범 감독은 마감 시한인 내일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은 사전 캠프인 말레이시아로 향했습니다.

선수 명단 23명 가운데 이강인의 자리를 비워놨지만 출국 순간까지도 발렌시아의 차출 허가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엔트리 제출 마감인 내일 자정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학범/올림픽대표팀 감독 : "내일이 마감인데 하루만 기다리면 윤곽이 잡힐 거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계속 대화 중입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토록 이강인의 합류를 바라는 이유는 그만큼 올림픽 최종예선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23세 연령대 최강팀인 우즈베키스탄과 전통의 강호 이란, 무시할 수 없는 중국과의 조별리그부터 험난합니다.

8강전으로 시작하는 토너먼트에서 상위 세 팀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김학범/올림픽대표팀 감독 : "우리 조 편성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바짝 긴장하고 준비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사우디, 호주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5일 결전지인 태국으로 이동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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