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시황릉 인근서 배장묘 발견돼

입력 2020.01.07 (12:38) 수정 2020.0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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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시성 진시황릉 주변에서 신하들의 관이 들어간 대규모 배장묘가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중국은 2011년부터 진시황릉 외곽 50여만 제곱미터 지역의 탐사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그 결과 무덤 20기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에는 배장묘도 14기나 됩니다.

[장원사오/진시황릉박물원연구원 : "전체적으로 일부러 꾸며진 무덤군입니다. 진시황릉의 배장묘일 가능성이 크죠."]

학자들은 무덤에서 말뼈와 고대 황제의 장례 때 동원된 목제 차량의 흔적이 발견된 점을 들어 이를 배장묘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토된 금으로 만든 작은 낙타는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진나라 때는 볼 수 없었던 낙타 조각상의 발견으로 진나라 때부터 중국과 서방 아시아와의 경제 왕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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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진시황릉 인근서 배장묘 발견돼
    • 입력 2020-01-07 12:40:39
    • 수정2020-01-07 13:53:10
    뉴스 12
[앵커]

산시성 진시황릉 주변에서 신하들의 관이 들어간 대규모 배장묘가 발견됐습니다.

[리포트]

중국은 2011년부터 진시황릉 외곽 50여만 제곱미터 지역의 탐사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그 결과 무덤 20기가 발견됐고 이 가운데에는 배장묘도 14기나 됩니다.

[장원사오/진시황릉박물원연구원 : "전체적으로 일부러 꾸며진 무덤군입니다. 진시황릉의 배장묘일 가능성이 크죠."]

학자들은 무덤에서 말뼈와 고대 황제의 장례 때 동원된 목제 차량의 흔적이 발견된 점을 들어 이를 배장묘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토된 금으로 만든 작은 낙타는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진나라 때는 볼 수 없었던 낙타 조각상의 발견으로 진나라 때부터 중국과 서방 아시아와의 경제 왕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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