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고층 아파트에서 독자적 방재 훈련
입력 2020.01.07 (12:40)
수정 2020.01.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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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재해 때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독자적인 방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500세대가 사는 43층짜리 타워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재해에 대비해 해마다 독자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암흑 체험'.
정전된 상황을 가정해 조명이 꺼진 컴컴한 계단을 스마트폰 불빛에 의지해 걸어갑니다.
[주민 : "생각보다 훨씬 어두워서 가까이에 조명이 없으면 대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았어요."]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는 상황도 체험합니다.
[주민 : "깜짝이야."]
[방재 훈련 담당자 : "안에 갇히면 인터폰을 누르세요."]
버튼을 누르자 방재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층으로 대피할 수 있게 모든 층의 버튼을 누르라고 알려줍니다.
43층까지 8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짐 없이 12분 이내에 오르기, 24kg의 물을 짊어지고 18분 이내에 오르기, 12분 이내에 오르기 등에 도전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건데요.
재해로 승강기가 멈춰서 노약자 등이 고립됐을 경우 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도쿄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재해 때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독자적인 방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500세대가 사는 43층짜리 타워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재해에 대비해 해마다 독자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암흑 체험'.
정전된 상황을 가정해 조명이 꺼진 컴컴한 계단을 스마트폰 불빛에 의지해 걸어갑니다.
[주민 : "생각보다 훨씬 어두워서 가까이에 조명이 없으면 대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았어요."]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는 상황도 체험합니다.
[주민 : "깜짝이야."]
[방재 훈련 담당자 : "안에 갇히면 인터폰을 누르세요."]
버튼을 누르자 방재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층으로 대피할 수 있게 모든 층의 버튼을 누르라고 알려줍니다.
43층까지 8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짐 없이 12분 이내에 오르기, 24kg의 물을 짊어지고 18분 이내에 오르기, 12분 이내에 오르기 등에 도전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건데요.
재해로 승강기가 멈춰서 노약자 등이 고립됐을 경우 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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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초고층 아파트에서 독자적 방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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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7 12:43:55
- 수정2020-01-07 12:53:59
![](/data/news/2020/01/07/4357408_250.jpg)
[앵커]
도쿄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재해 때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독자적인 방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500세대가 사는 43층짜리 타워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재해에 대비해 해마다 독자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암흑 체험'.
정전된 상황을 가정해 조명이 꺼진 컴컴한 계단을 스마트폰 불빛에 의지해 걸어갑니다.
[주민 : "생각보다 훨씬 어두워서 가까이에 조명이 없으면 대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았어요."]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는 상황도 체험합니다.
[주민 : "깜짝이야."]
[방재 훈련 담당자 : "안에 갇히면 인터폰을 누르세요."]
버튼을 누르자 방재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층으로 대피할 수 있게 모든 층의 버튼을 누르라고 알려줍니다.
43층까지 8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짐 없이 12분 이내에 오르기, 24kg의 물을 짊어지고 18분 이내에 오르기, 12분 이내에 오르기 등에 도전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건데요.
재해로 승강기가 멈춰서 노약자 등이 고립됐을 경우 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도쿄의 한 초고층 아파트에서 재해 때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독자적인 방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리포트]
500세대가 사는 43층짜리 타워형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재해에 대비해 해마다 독자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암흑 체험'.
정전된 상황을 가정해 조명이 꺼진 컴컴한 계단을 스마트폰 불빛에 의지해 걸어갑니다.
[주민 : "생각보다 훨씬 어두워서 가까이에 조명이 없으면 대피할 수 없다는 걸 알았어요."]
승강기가 갑자기 멈추는 상황도 체험합니다.
[주민 : "깜짝이야."]
[방재 훈련 담당자 : "안에 갇히면 인터폰을 누르세요."]
버튼을 누르자 방재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층으로 대피할 수 있게 모든 층의 버튼을 누르라고 알려줍니다.
43층까지 8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짐 없이 12분 이내에 오르기, 24kg의 물을 짊어지고 18분 이내에 오르기, 12분 이내에 오르기 등에 도전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건데요.
재해로 승강기가 멈춰서 노약자 등이 고립됐을 경우 이 같은 정보를 활용해 입주민들끼리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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