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우려 ‘북새통’ 백악관 두번 찾은 정의용…왜?
입력 2020.01.09 (21:19)
수정 2020.01.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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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는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 고위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 있는 날이어서 미국 외교안보라인에 사실상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는데, 이 와중에 별도의 한미 협의까지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철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발표 때문에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을 것같은데 이런 협의들이 있었어요, 중동상황과도 관련이 있었을까요?
[기자]
꼭 중동상황때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연관은 있어보입니다.
대국민 성명발표 이전에 약속된 자리긴 했었도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인 상황이어서 연기되는 것 아닌가했는데,이뤄졌습니다.
한미간에는 별도의 협의도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일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이 중동정세를 설명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한국 역할의 필요성을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어떤 입장표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관점에서 한미일 세나라 안보협의가 이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는 물론 중동정세 논의에서도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이 거론됐을 가능성을 상징한 언급으로 보입니다.
[앵커]
비핵화나 남북관계도 논의됐을 것 같은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다던가요?
[기자]
네 교착상태의 비핵화문제를 풀기위한 논의가 있었고 남북관계 진전 필요성에 대한 우리 측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만큼, 비핵화협상 진전차원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입장이 비핵화와 남북관계가 같이 가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한미 양측의 입장조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협상과 관련한 얘기도 오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관계자가 어제(8일) 기자들과 비공개 브리핑을 했는데, 여기서 6차회의를 곧 시작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지난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는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 고위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 있는 날이어서 미국 외교안보라인에 사실상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는데, 이 와중에 별도의 한미 협의까지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철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발표 때문에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을 것같은데 이런 협의들이 있었어요, 중동상황과도 관련이 있었을까요?
[기자]
꼭 중동상황때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연관은 있어보입니다.
대국민 성명발표 이전에 약속된 자리긴 했었도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인 상황이어서 연기되는 것 아닌가했는데,이뤄졌습니다.
한미간에는 별도의 협의도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일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이 중동정세를 설명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한국 역할의 필요성을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어떤 입장표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관점에서 한미일 세나라 안보협의가 이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는 물론 중동정세 논의에서도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이 거론됐을 가능성을 상징한 언급으로 보입니다.
[앵커]
비핵화나 남북관계도 논의됐을 것 같은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다던가요?
[기자]
네 교착상태의 비핵화문제를 풀기위한 논의가 있었고 남북관계 진전 필요성에 대한 우리 측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만큼, 비핵화협상 진전차원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입장이 비핵화와 남북관계가 같이 가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한미 양측의 입장조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협상과 관련한 얘기도 오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관계자가 어제(8일) 기자들과 비공개 브리핑을 했는데, 여기서 6차회의를 곧 시작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지난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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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우려 ‘북새통’ 백악관 두번 찾은 정의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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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9 21:20:17
- 수정2020-01-09 22:03:05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는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 고위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 있는 날이어서 미국 외교안보라인에 사실상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는데, 이 와중에 별도의 한미 협의까지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철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발표 때문에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을 것같은데 이런 협의들이 있었어요, 중동상황과도 관련이 있었을까요?
[기자]
꼭 중동상황때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연관은 있어보입니다.
대국민 성명발표 이전에 약속된 자리긴 했었도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인 상황이어서 연기되는 것 아닌가했는데,이뤄졌습니다.
한미간에는 별도의 협의도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일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이 중동정세를 설명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한국 역할의 필요성을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어떤 입장표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관점에서 한미일 세나라 안보협의가 이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는 물론 중동정세 논의에서도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이 거론됐을 가능성을 상징한 언급으로 보입니다.
[앵커]
비핵화나 남북관계도 논의됐을 것 같은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다던가요?
[기자]
네 교착상태의 비핵화문제를 풀기위한 논의가 있었고 남북관계 진전 필요성에 대한 우리 측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만큼, 비핵화협상 진전차원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입장이 비핵화와 남북관계가 같이 가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한미 양측의 입장조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협상과 관련한 얘기도 오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관계자가 어제(8일) 기자들과 비공개 브리핑을 했는데, 여기서 6차회의를 곧 시작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지난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는 한미일 세 나라의 안보 고위급 협의가 열렸습니다.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이 있는 날이어서 미국 외교안보라인에 사실상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는데, 이 와중에 별도의 한미 협의까지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금철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발표 때문에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을 것같은데 이런 협의들이 있었어요, 중동상황과도 관련이 있었을까요?
[기자]
꼭 중동상황때문이라곤 할 수 없지만, 연관은 있어보입니다.
대국민 성명발표 이전에 약속된 자리긴 했었도 백악관이 그야말로 북새통인 상황이어서 연기되는 것 아닌가했는데,이뤄졌습니다.
한미간에는 별도의 협의도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일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이 중동정세를 설명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한국 역할의 필요성을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어떤 입장표명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관점에서 한미일 세나라 안보협의가 이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는 물론 중동정세 논의에서도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이 거론됐을 가능성을 상징한 언급으로 보입니다.
[앵커]
비핵화나 남북관계도 논의됐을 것 같은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다던가요?
[기자]
네 교착상태의 비핵화문제를 풀기위한 논의가 있었고 남북관계 진전 필요성에 대한 우리 측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답방 재추진 의사를 밝힌 만큼, 비핵화협상 진전차원에서도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의 입장이 비핵화와 남북관계가 같이 가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한미 양측의 입장조율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협상과 관련한 얘기도 오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관계자가 어제(8일) 기자들과 비공개 브리핑을 했는데, 여기서 6차회의를 곧 시작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지난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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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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