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호주 야생동물들을 위해 내린 2,200kg ‘당근·고구마 비’

입력 2020.01.14 (06:51) 수정 2020.01.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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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농작물을 가득 실은 헬기가 호주 상공으로 떠오르더니 깊은 협곡 숲속을 향해 당근과 고구마 등을 비처럼 쏟아붓기 시작합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당국은 이번 최악의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돼 굶주리고 있는 야생 왈라비들을 살리고자 지난주부터 헬리콥터와 항공기로 신선한 농작물을 대량으로 투하하는 먹이 공급 작전을 시작했는데요.

한 주 동안 주 정부 측이 국립공원과 협곡지대 상공에서 뿌린 당근과 고구마의 양은 2,200kg이 넘으며, 자연에서 초목과 물이 되살아나고 왈라비들의 생존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이 작전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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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4 06:50:41
    • 수정2020-01-14 0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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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농작물을 가득 실은 헬기가 호주 상공으로 떠오르더니 깊은 협곡 숲속을 향해 당근과 고구마 등을 비처럼 쏟아붓기 시작합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당국은 이번 최악의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돼 굶주리고 있는 야생 왈라비들을 살리고자 지난주부터 헬리콥터와 항공기로 신선한 농작물을 대량으로 투하하는 먹이 공급 작전을 시작했는데요.

한 주 동안 주 정부 측이 국립공원과 협곡지대 상공에서 뿌린 당근과 고구마의 양은 2,200kg이 넘으며, 자연에서 초목과 물이 되살아나고 왈라비들의 생존환경이 안정될 때까지 이 작전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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