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처음부터 다시 시작’ 불붙은 도쿄행 경쟁

입력 2020.01.30 (22:14) 수정 2020.01.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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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김학범 호의 진정한 생존경쟁이 시작됩니다.

최종 엔트리 18인 합류가 바늘구멍인데 감독은 '원점부터 다시'라고 선언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올림픽 명단에 대한 김학범 감독의 철학은 뚜렷했습니다.

[김학범/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처음부터 다시 생각합니다. 경쟁입니다. (이강인, 백승호 등) 꼭 유럽에 있던 선수라고 해서 여기에 들어온다는 이런 보장은 아무도 못 해 줍니다."]

원점에서 무한 경쟁을 예고한 겁니다.

도쿄올림픽 본선 엔트리는 18명.

기존 23명에서 5명이 제외되고 여기에 와일드카드까지 승선하면 최대 8명이 도쿄에 갈 수 없습니다.

험난한 도쿄행 경쟁에 가장 빠르게 움직인 건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입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대회에서 활약한 에이스들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습니다.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2부에서 뛰다 K리그 최강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주전 경쟁부터 시작입니다.

[조규성/전북 : "아무래도 득점에 신경 써야 할 것 같고요. 어떻게든 슈팅을, 유효 슈팅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이어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선수들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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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축구 ‘처음부터 다시 시작’ 불붙은 도쿄행 경쟁
    • 입력 2020-01-30 22:15:18
    • 수정2020-01-30 22:26:47
    뉴스 9
[앵커]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김학범 호의 진정한 생존경쟁이 시작됩니다.

최종 엔트리 18인 합류가 바늘구멍인데 감독은 '원점부터 다시'라고 선언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올림픽 명단에 대한 김학범 감독의 철학은 뚜렷했습니다.

[김학범/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처음부터 다시 생각합니다. 경쟁입니다. (이강인, 백승호 등) 꼭 유럽에 있던 선수라고 해서 여기에 들어온다는 이런 보장은 아무도 못 해 줍니다."]

원점에서 무한 경쟁을 예고한 겁니다.

도쿄올림픽 본선 엔트리는 18명.

기존 23명에서 5명이 제외되고 여기에 와일드카드까지 승선하면 최대 8명이 도쿄에 갈 수 없습니다.

험난한 도쿄행 경쟁에 가장 빠르게 움직인 건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입니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대회에서 활약한 에이스들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습니다.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2부에서 뛰다 K리그 최강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주전 경쟁부터 시작입니다.

[조규성/전북 : "아무래도 득점에 신경 써야 할 것 같고요. 어떻게든 슈팅을, 유효 슈팅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이어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한 선수들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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