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20년 침묵 깬 포르투갈 바로크 왕궁의 120개 종소리

입력 2020.02.04 (06:55) 수정 2020.02.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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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와 역사까지 갖춘 포르투갈 '마프라 왕궁'의 '카리용'종이 약 20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카리용'은 수십 개의 종으로 이뤄진 유럽의 고전 악기로 서로 다른 소리를 내는 종들을 추와 철선으로 연결해 건반이나 페달로 연주하는데요.

유네스코문화유산인 '마프라 왕궁'에는 '카리용' 종을 포함해, 120개의 청동 종이 두 개의 종탑에 나뉘어 설치돼있고 그중 제일 큰 종은 무게가 12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최근 이 청동 종들은 유럽연합의 문화유산 보존 활동의 하나로 18세기 바로크 시대 때 모습으로 복원됐고요.

시민과 관광객 수백 명 앞에서 마프라 왕궁의 종소리 연주를 라이브로 선사하는 기념행사까지 열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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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20년 침묵 깬 포르투갈 바로크 왕궁의 120개 종소리
    • 입력 2020-02-04 07:06:15
    • 수정2020-02-04 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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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와 역사까지 갖춘 포르투갈 '마프라 왕궁'의 '카리용'종이 약 20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카리용'은 수십 개의 종으로 이뤄진 유럽의 고전 악기로 서로 다른 소리를 내는 종들을 추와 철선으로 연결해 건반이나 페달로 연주하는데요.

유네스코문화유산인 '마프라 왕궁'에는 '카리용' 종을 포함해, 120개의 청동 종이 두 개의 종탑에 나뉘어 설치돼있고 그중 제일 큰 종은 무게가 12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최근 이 청동 종들은 유럽연합의 문화유산 보존 활동의 하나로 18세기 바로크 시대 때 모습으로 복원됐고요.

시민과 관광객 수백 명 앞에서 마프라 왕궁의 종소리 연주를 라이브로 선사하는 기념행사까지 열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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