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 딸

입력 2020.02.05 (12:09) 수정 2020.02.05 (13: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사람이 2명 더 늘었습니다.

17번째, 18번째 환자인데요.

이 가운데 한 사람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0대 여성의 딸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국내 18번째 확진 환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21살 대학생 여성인데요.

앞서 어제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딸입니다.

태국여행도 함께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이곳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인대봉합수술을 받은 뒤 입원중이었는데요,

조금 전 이곳에서 국가 지정 격리병동이 있는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열은 있지만 호흡기 상태는 양호하고 전반적으로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은 16번째 확진자가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래진료가 중단되고 외부 출입이 통제되는 등 임시 폐쇄조치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현재 이 병원 안에 머무르는 환자와 의료진은 모두 140여 명으로 70여 명에 대해선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앞서 이 환자의 어머니인 16번째 확진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어머니와 딸 모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광주 확진자 2명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21세기병원에서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 2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 딸
    • 입력 2020-02-05 12:11:52
    • 수정2020-02-05 13:09:23
    뉴스 12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사람이 2명 더 늘었습니다.

17번째, 18번째 환자인데요.

이 가운데 한 사람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0대 여성의 딸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국내 18번째 확진 환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21살 대학생 여성인데요.

앞서 어제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딸입니다.

태국여행도 함께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번째 확진환자는 지난달 이곳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인대봉합수술을 받은 뒤 입원중이었는데요,

조금 전 이곳에서 국가 지정 격리병동이 있는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열은 있지만 호흡기 상태는 양호하고 전반적으로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은 16번째 확진자가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외래진료가 중단되고 외부 출입이 통제되는 등 임시 폐쇄조치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현재 이 병원 안에 머무르는 환자와 의료진은 모두 140여 명으로 70여 명에 대해선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의뢰한 상탭니다.

앞서 이 환자의 어머니인 16번째 확진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어머니와 딸 모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광주 확진자 2명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21세기병원에서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