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환자 ‘퇴원 결정’…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입력 2020.02.05 (12:11) 수정 2020.02.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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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두 번째 환자에 대해 퇴원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나머지 환자들의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퇴원이 결정된 환자가 입원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두 번째 환자는 퇴원이 결정된 거죠?

[기자]

네, 두 번째 환자는 어젯밤 퇴원이 결정되어 현재는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본인과 퇴원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들과 그 외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첫 퇴원 사례는 다른 환자들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두 번째 환자는 앞선 두 번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같은 병원에 있는 13번째 환자도 열이 내리고 기침 횟수가 줄어드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 환자들의 상태는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네, 현재 18번째 환자, 그리고 그 가족인 16번째 환자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7번째 환자는 지난 달 말까진 발열이 있었지만, 현재 체온은 정상 범위이고 기침 등 다른 특이 증상은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그밖에 기존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을 겪던 네 번째 환자도 자가 호흡을 시작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환자들의 증상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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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째 환자 ‘퇴원 결정’…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 입력 2020-02-05 12:13:05
    • 수정2020-02-05 13:02:20
    뉴스 12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두 번째 환자에 대해 퇴원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나머지 환자들의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퇴원이 결정된 환자가 입원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두 번째 환자는 퇴원이 결정된 거죠?

[기자]

네, 두 번째 환자는 어젯밤 퇴원이 결정되어 현재는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 본인과 퇴원 시점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들과 그 외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첫 퇴원 사례는 다른 환자들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두 번째 환자는 앞선 두 번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같은 병원에 있는 13번째 환자도 열이 내리고 기침 횟수가 줄어드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이 환자들의 상태는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네, 현재 18번째 환자, 그리고 그 가족인 16번째 환자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7번째 환자는 지난 달 말까진 발열이 있었지만, 현재 체온은 정상 범위이고 기침 등 다른 특이 증상은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그밖에 기존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열과 호흡곤란을 겪던 네 번째 환자도 자가 호흡을 시작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환자들의 증상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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