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 황교안의 선택은 ‘종로 출마’…이낙연과 ‘빅매치’ 성사
입력 2020.02.07 (17:16)
수정 2020.0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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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권 심판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만 해도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 말을 삼갔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반드시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후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3일,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이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황 대표는 다만 이번 선거에서 이기려는 상대는 개개인의 후보가 아닌 정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마지로 종로를 선택한 배경으론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춘의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이라 했는데, 서울 수도권에 힘을 쏟아 전투에서도 전쟁에서도 이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당 핵심 인사들을 면담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황 대표의 출마 선언에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황 대표의 종로 출마 필요성을 주장해온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을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권 심판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만 해도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 말을 삼갔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반드시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후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3일,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이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황 대표는 다만 이번 선거에서 이기려는 상대는 개개인의 후보가 아닌 정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마지로 종로를 선택한 배경으론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춘의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이라 했는데, 서울 수도권에 힘을 쏟아 전투에서도 전쟁에서도 이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당 핵심 인사들을 면담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황 대표의 출마 선언에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황 대표의 종로 출마 필요성을 주장해온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을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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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고 끝 황교안의 선택은 ‘종로 출마’…이낙연과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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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7 17:20:29
- 수정2020-02-07 17:26:17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권 심판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만 해도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 말을 삼갔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반드시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후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3일,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이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황 대표는 다만 이번 선거에서 이기려는 상대는 개개인의 후보가 아닌 정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마지로 종로를 선택한 배경으론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춘의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이라 했는데, 서울 수도권에 힘을 쏟아 전투에서도 전쟁에서도 이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당 핵심 인사들을 면담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황 대표의 출마 선언에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황 대표의 종로 출마 필요성을 주장해온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을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권 심판의 밀알이 되겠다"며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앞서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만 해도 총선 출마 지역에 대해 말을 삼갔던 한국당 황교안 대표.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반드시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후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지난달 3일,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해서 총선 승리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저 황교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이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황 대표는 다만 이번 선거에서 이기려는 상대는 개개인의 후보가 아닌 정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마지로 종로를 선택한 배경으론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춘의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이라 했는데, 서울 수도권에 힘을 쏟아 전투에서도 전쟁에서도 이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당 핵심 인사들을 면담해 총선 출마와 관련한 의견을 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황 대표의 출마 선언에 종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황 대표의 종로 출마 필요성을 주장해온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도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을 환영하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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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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