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17㎏ 송어 잡혀…생태계 교란시킨 외래종

입력 2020.03.03 (20:47) 수정 2020.03.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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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초대형 호수 송어가 잡혔습니다.

대물을 낚은 행운의 주인공은 58세 남성 '토머스'씨인데요.

이는 뉴햄프셔주에서 잡힌 어류 중에서 최대 무게 기록을 62년 만에 갈아치운 거라고 합니다.

25년간 어부로 일하다 은퇴한 토머스 씨는 낚시 경험을 총동원해 지역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기뻐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잡힌 호수송어는 1890년에 도입한 외래종.

생태계 교란 때문에 주 정부는 호수 송어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렸했다는데, 이런 대형 호수 송어가 잡혔다는 것은 그 노력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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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3 20:48:08
    • 수정2020-03-03 2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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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햄프셔주에서 초대형 호수 송어가 잡혔습니다.

대물을 낚은 행운의 주인공은 58세 남성 '토머스'씨인데요.

이는 뉴햄프셔주에서 잡힌 어류 중에서 최대 무게 기록을 62년 만에 갈아치운 거라고 합니다.

25년간 어부로 일하다 은퇴한 토머스 씨는 낚시 경험을 총동원해 지역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기뻐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잡힌 호수송어는 1890년에 도입한 외래종.

생태계 교란 때문에 주 정부는 호수 송어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렸했다는데, 이런 대형 호수 송어가 잡혔다는 것은 그 노력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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