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출국 방역 강화…‘3단계’ 발열체크
입력 2020.03.05 (19:22)
수정 2020.03.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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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발 비행기에 대한 입국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 방역이 오늘부터 크게 강화됐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과정에 3단계 발열 검사가 시행되고 37.5도 이상의 열이 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선 항공기 탑승구 앞에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흰 방역복을 입고 고글까지 쓴 승객에게 항공사 직원이 다가가 체온을 잽니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하기 전에 시행되는 발열 검사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비행기 승객에 대한 입국 금지나 제한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검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승객들은 여객 터미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게 되고, 37.5도 이상이면 공항 검역조사실에서 기초 역학조사를 받도록 안내받습니다.
2단계로 승객들은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출국장 앞에서 한 번 더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열이 있으면 발열자 입국 제한이 있는 노선의 경우 해당 승객에게 탑승 포기까지 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공권은 100% 환불됩니다.
출국장을 통과해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는 나라 노선은 탑승구 앞에서 한 차례 더 발열 검사를 합니다.
국토부는 이런 3단계 발열 검사를 오늘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구본환/인천공항공사 사장 : "평상시보다 먼저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 주시고..."]
호주가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110곳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발 비행기에 대한 입국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 방역이 오늘부터 크게 강화됐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과정에 3단계 발열 검사가 시행되고 37.5도 이상의 열이 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선 항공기 탑승구 앞에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흰 방역복을 입고 고글까지 쓴 승객에게 항공사 직원이 다가가 체온을 잽니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하기 전에 시행되는 발열 검사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비행기 승객에 대한 입국 금지나 제한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검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승객들은 여객 터미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게 되고, 37.5도 이상이면 공항 검역조사실에서 기초 역학조사를 받도록 안내받습니다.
2단계로 승객들은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출국장 앞에서 한 번 더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열이 있으면 발열자 입국 제한이 있는 노선의 경우 해당 승객에게 탑승 포기까지 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공권은 100% 환불됩니다.
출국장을 통과해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는 나라 노선은 탑승구 앞에서 한 차례 더 발열 검사를 합니다.
국토부는 이런 3단계 발열 검사를 오늘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구본환/인천공항공사 사장 : "평상시보다 먼저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 주시고..."]
호주가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110곳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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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 출국 방역 강화…‘3단계’ 발열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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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5 19:24:16
- 수정2020-03-05 20:21:15
[앵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발 비행기에 대한 입국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 방역이 오늘부터 크게 강화됐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과정에 3단계 발열 검사가 시행되고 37.5도 이상의 열이 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선 항공기 탑승구 앞에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흰 방역복을 입고 고글까지 쓴 승객에게 항공사 직원이 다가가 체온을 잽니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하기 전에 시행되는 발열 검사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비행기 승객에 대한 입국 금지나 제한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검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승객들은 여객 터미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게 되고, 37.5도 이상이면 공항 검역조사실에서 기초 역학조사를 받도록 안내받습니다.
2단계로 승객들은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출국장 앞에서 한 번 더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열이 있으면 발열자 입국 제한이 있는 노선의 경우 해당 승객에게 탑승 포기까지 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공권은 100% 환불됩니다.
출국장을 통과해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는 나라 노선은 탑승구 앞에서 한 차례 더 발열 검사를 합니다.
국토부는 이런 3단계 발열 검사를 오늘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구본환/인천공항공사 사장 : "평상시보다 먼저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 주시고..."]
호주가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110곳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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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발 비행기에 대한 입국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 방역이 오늘부터 크게 강화됐습니다.
해외로 나가는 과정에 3단계 발열 검사가 시행되고 37.5도 이상의 열이 나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선 항공기 탑승구 앞에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흰 방역복을 입고 고글까지 쓴 승객에게 항공사 직원이 다가가 체온을 잽니다.
공항에 도착해 출국하기 전에 시행되는 발열 검사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발 비행기 승객에 대한 입국 금지나 제한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검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
승객들은 여객 터미널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게 되고, 37.5도 이상이면 공항 검역조사실에서 기초 역학조사를 받도록 안내받습니다.
2단계로 승객들은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출국장 앞에서 한 번 더 발열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열이 있으면 발열자 입국 제한이 있는 노선의 경우 해당 승객에게 탑승 포기까지 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공권은 100% 환불됩니다.
출국장을 통과해도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는 나라 노선은 탑승구 앞에서 한 차례 더 발열 검사를 합니다.
국토부는 이런 3단계 발열 검사를 오늘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구본환/인천공항공사 사장 : "평상시보다 먼저 공항으로 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협조해 주시고..."]
호주가 입국 금지를 선언하면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지역은 110곳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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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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