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참모총장배 요트대회, 남매 출전
입력 2003.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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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개막되는 해군 참모총장배 요트대회에 누나와 남동생이 나란히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누나와 남동생으로 드넓은 바다를 나란히 항해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14살의 해든이와 이보다 한 살 적은 13살의 찬이.대회를 앞두고 장비를 점검하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남매가 요트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부모님의 권유 때문.
몸이 허약했던 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먼저 운동을 시작했고 2년 뒤 누나가 뒤따랐습니다.
기량에서는 누나가 앞서 박해든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박해든(누나, 해운대여중 3년): 기술이나 테크닉 이런 걸 가르쳐주고요.
아무래도 동생이 몸이 약해서 바람이 셀 때는 조금 잘 못 하니까 그럴 때 제가 좀 봐주고...
⊙박 찬(동생, 동백중 1년): 제가 잘 못 해도 누나한테는 이기고 싶은데요.
뜻대로 안 되니까 조금 기분이 안 좋아요.
⊙기자: 다정한 남매 사이지만 경기에 들어서면 선의의 라이벌로 변합니다.
내일 개막되는 해군참모총장배대회 옵티스트 급에 출사표를 던진 박해든, 박 찬 남매.
성적을 떠나 두 선수가 펼칠 레이스에 요트인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누나와 남동생으로 드넓은 바다를 나란히 항해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14살의 해든이와 이보다 한 살 적은 13살의 찬이.대회를 앞두고 장비를 점검하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남매가 요트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부모님의 권유 때문.
몸이 허약했던 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먼저 운동을 시작했고 2년 뒤 누나가 뒤따랐습니다.
기량에서는 누나가 앞서 박해든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박해든(누나, 해운대여중 3년): 기술이나 테크닉 이런 걸 가르쳐주고요.
아무래도 동생이 몸이 약해서 바람이 셀 때는 조금 잘 못 하니까 그럴 때 제가 좀 봐주고...
⊙박 찬(동생, 동백중 1년): 제가 잘 못 해도 누나한테는 이기고 싶은데요.
뜻대로 안 되니까 조금 기분이 안 좋아요.
⊙기자: 다정한 남매 사이지만 경기에 들어서면 선의의 라이벌로 변합니다.
내일 개막되는 해군참모총장배대회 옵티스트 급에 출사표를 던진 박해든, 박 찬 남매.
성적을 떠나 두 선수가 펼칠 레이스에 요트인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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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참모총장배 요트대회, 남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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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내일 개막되는 해군 참모총장배 요트대회에 누나와 남동생이 나란히 출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누나와 남동생으로 드넓은 바다를 나란히 항해하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14살의 해든이와 이보다 한 살 적은 13살의 찬이.대회를 앞두고 장비를 점검하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남매가 요트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부모님의 권유 때문.
몸이 허약했던 동생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먼저 운동을 시작했고 2년 뒤 누나가 뒤따랐습니다.
기량에서는 누나가 앞서 박해든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박해든(누나, 해운대여중 3년): 기술이나 테크닉 이런 걸 가르쳐주고요.
아무래도 동생이 몸이 약해서 바람이 셀 때는 조금 잘 못 하니까 그럴 때 제가 좀 봐주고...
⊙박 찬(동생, 동백중 1년): 제가 잘 못 해도 누나한테는 이기고 싶은데요.
뜻대로 안 되니까 조금 기분이 안 좋아요.
⊙기자: 다정한 남매 사이지만 경기에 들어서면 선의의 라이벌로 변합니다.
내일 개막되는 해군참모총장배대회 옵티스트 급에 출사표를 던진 박해든, 박 찬 남매.
성적을 떠나 두 선수가 펼칠 레이스에 요트인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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