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대표, 파문 뒤 또 술자리
입력 2003.05.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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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연일 술자리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룸살롱 뒷풀이로 물의를 빚은 다음 날에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다녀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청담동의 이 술집에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들어간 시각은 어젯밤 10시경입니다.
외제차를 탄 세 사람과 함께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목격자: 바로 벤츠에서 내리는 사람이 정 대표였던 것으로 생각돼요.
방금 전에 뉴스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또 술집에 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서...
⊙기자: 세 시간쯤 지났을 무렵 정대철 대표의 관용차가 도착했고 운전기사가 술집 안으로 들어갔다 나옵니다.
⊙기자: 지구당 안에 계시죠? 정 의원님 모시러 오셨습니까?
⊙관용차 운전기사: ......
⊙기자: 정 대표를 만나기 위해 술집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직원들은 정 대표가 있는 방을 가로막고 문이 잠겼으며 창고라고 설명합니다.
⊙지배인: 아무도 안 계세요, 안에는.
아무도 안 계시고 창고입니다. 올라오세요.
⊙기자: 건물을 돌아가 문제의 방 내부를 살펴보았더니 이 업소는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단란주점 형태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소였습니다.
와인잔과 안주, 옷가지 등 방금 전까지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노래방 기기도 보입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저녁 먹고 와인 한잔 먹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기자: 정 대표는 새벽 4시경 취재진을 피해 부엌을 통해 있는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룸살롱 뒷풀이로 물의를 빚은 다음 날에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다녀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청담동의 이 술집에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들어간 시각은 어젯밤 10시경입니다.
외제차를 탄 세 사람과 함께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목격자: 바로 벤츠에서 내리는 사람이 정 대표였던 것으로 생각돼요.
방금 전에 뉴스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또 술집에 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서...
⊙기자: 세 시간쯤 지났을 무렵 정대철 대표의 관용차가 도착했고 운전기사가 술집 안으로 들어갔다 나옵니다.
⊙기자: 지구당 안에 계시죠? 정 의원님 모시러 오셨습니까?
⊙관용차 운전기사: ......
⊙기자: 정 대표를 만나기 위해 술집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직원들은 정 대표가 있는 방을 가로막고 문이 잠겼으며 창고라고 설명합니다.
⊙지배인: 아무도 안 계세요, 안에는.
아무도 안 계시고 창고입니다. 올라오세요.
⊙기자: 건물을 돌아가 문제의 방 내부를 살펴보았더니 이 업소는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단란주점 형태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소였습니다.
와인잔과 안주, 옷가지 등 방금 전까지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노래방 기기도 보입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저녁 먹고 와인 한잔 먹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기자: 정 대표는 새벽 4시경 취재진을 피해 부엌을 통해 있는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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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철 대표, 파문 뒤 또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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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연일 술자리 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룸살롱 뒷풀이로 물의를 빚은 다음 날에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를 다녀간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청담동의 이 술집에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들어간 시각은 어젯밤 10시경입니다.
외제차를 탄 세 사람과 함께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목격자: 바로 벤츠에서 내리는 사람이 정 대표였던 것으로 생각돼요.
방금 전에 뉴스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또 술집에 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서...
⊙기자: 세 시간쯤 지났을 무렵 정대철 대표의 관용차가 도착했고 운전기사가 술집 안으로 들어갔다 나옵니다.
⊙기자: 지구당 안에 계시죠? 정 의원님 모시러 오셨습니까?
⊙관용차 운전기사: ......
⊙기자: 정 대표를 만나기 위해 술집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직원들은 정 대표가 있는 방을 가로막고 문이 잠겼으며 창고라고 설명합니다.
⊙지배인: 아무도 안 계세요, 안에는.
아무도 안 계시고 창고입니다. 올라오세요.
⊙기자: 건물을 돌아가 문제의 방 내부를 살펴보았더니 이 업소는 일반음식점 허가를 받아 단란주점 형태로 불법 영업을 하는 업소였습니다.
와인잔과 안주, 옷가지 등 방금 전까지 사람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노래방 기기도 보입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저녁 먹고 와인 한잔 먹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기자: 정 대표는 새벽 4시경 취재진을 피해 부엌을 통해 있는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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