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경북 상황

입력 2020.04.07 (12:05) 수정 2020.04.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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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1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과 해외 입국자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 경북의 추가 확진자 수는 모두 14명입니다.

대구 13명, 경북 1명으로, 대구의 경우 최근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대구시에 입국한 천4백여 명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대구시는 지역 대학교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제 퇴거할 계획입니다.

한편, 일반인 신규 감염 사례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여 명으로 집계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완치율도 계속 높아져 대구의 경우 73%, 경북은 69%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그러나, 아직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피로 누적으로 쓰러진 이후 1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호소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격 수업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경상북도도 지역 복지시설 560여 곳의 능동적 감시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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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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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구·경북 상황
    • 입력 2020-04-07 12:06:49
    • 수정2020-04-07 13:09:46
    뉴스 12
[앵커]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1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과 해외 입국자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 경북의 추가 확진자 수는 모두 14명입니다.

대구 13명, 경북 1명으로, 대구의 경우 최근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대구시에 입국한 천4백여 명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대구시는 지역 대학교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제 퇴거할 계획입니다.

한편, 일반인 신규 감염 사례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여 명으로 집계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완치율도 계속 높아져 대구의 경우 73%, 경북은 69%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그러나, 아직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피로 누적으로 쓰러진 이후 1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호소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개학과 관련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격 수업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경상북도도 지역 복지시설 560여 곳의 능동적 감시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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