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울산 투표소

[앵커]

울산에서도 현재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미경 기자,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6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이곳 울산 남구 삼신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일찌감치 많은 유권자들이 찾아 투표를 마쳤고요,

지금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이곳을 비롯해 6개 선거구에 모두 284개 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지금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울산지역 유권자는 모두 95만 3천여 명으로, 지난 20대 총선 때보다 만 6천 500여 명이 늘었습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약 0.4%인 4천 200여 명은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8세 유권자들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4050세대가 전체 유권자의 42%로 높게 나타나면서 이들 세대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삽니다.

12시 기준 울산의 투표율은 20.3%로, 20.6%를 기록했던 지난 총선보다 낮습니다.

유권자의 25.9%인 24만 7천여 명이 이미 사전투표를 마쳐 역대 지역 최고 총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보다 2배 가량 높은 사전투표율이 기록되면서 이번 본 투표율도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삼산동 제 3투표소에서 KBS 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