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모금’ 英 참전 용사, 100세 생일카드 12만 장 받아

입력 2020.04.30 (06:45) 수정 2020.04.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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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의료진을 위한 모금 행사로 감동을 전한 영국인 참전 용사에게 12만 장이 넘는 생일 축하 카드가 전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국 베드퍼드셔 주의 한 학교 강당에 어마어마한 양의 생일 축하 카드가 쌓여 있습니다.

카드를 받게 될 주인공은 100번째 생일을 맞는 영국인 참전 용사 '톰 무어' 씨입니다.

이달 초 무어 씨는 거동이 불편한 와중에도 코로나 19 의료진을 위한기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생일 전까지 길이 25m인 마당을 100번 왕복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했는데요.

이 모습이 영국 전역에 감동을 전하면서 우리 돈 44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고요.

무어 씨의 거주지에는 12만 통이 넘는 생일 축하 카드가 배달되면서 이를 정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까지 동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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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30 06:51:06
    • 수정2020-04-30 0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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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의료진을 위한 모금 행사로 감동을 전한 영국인 참전 용사에게 12만 장이 넘는 생일 축하 카드가 전달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국 베드퍼드셔 주의 한 학교 강당에 어마어마한 양의 생일 축하 카드가 쌓여 있습니다.

카드를 받게 될 주인공은 100번째 생일을 맞는 영국인 참전 용사 '톰 무어' 씨입니다.

이달 초 무어 씨는 거동이 불편한 와중에도 코로나 19 의료진을 위한기금을 모으기 위해 자신의 생일 전까지 길이 25m인 마당을 100번 왕복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했는데요.

이 모습이 영국 전역에 감동을 전하면서 우리 돈 44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고요.

무어 씨의 거주지에는 12만 통이 넘는 생일 축하 카드가 배달되면서 이를 정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까지 동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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