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중산층 교육비 지원 확대

입력 200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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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이 늘어나고 서민, 중산층을 위한 교육비 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 정부가 내놓은 생활안정대책을 윤양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7.3%, 하지만 정식 취업이 아닌 인턴자리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업종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종태(서울 고용안정센터 직원): 인턴 구직자들이 와서 주로 본인들이 선호하는 업종들이 있는데 와서는 그런 업종이 없으니까 간혹 돌아가는 경우들이
⊙기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턴인원을 지금보다 4000명 늘리고 업종도 전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의 중고생 자녀와 5살 이하 어린이에 대한 교육비 지원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8만명 정도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
300만명을 넘어선 신용불량자에 대해서는 빚을 갚는 기간을 5년에서 8년으로 늘려 신용회복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3000만원 이하 봉급생활자의 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소득 공제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87개의 시책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76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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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중산층 교육비 지원 확대
    • 입력 2003-05-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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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이 늘어나고 서민, 중산층을 위한 교육비 지원이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 정부가 내놓은 생활안정대책을 윤양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7.3%, 하지만 정식 취업이 아닌 인턴자리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업종이 다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종태(서울 고용안정센터 직원): 인턴 구직자들이 와서 주로 본인들이 선호하는 업종들이 있는데 와서는 그런 업종이 없으니까 간혹 돌아가는 경우들이 ⊙기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8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턴인원을 지금보다 4000명 늘리고 업종도 전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의 중고생 자녀와 5살 이하 어린이에 대한 교육비 지원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8만명 정도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 300만명을 넘어선 신용불량자에 대해서는 빚을 갚는 기간을 5년에서 8년으로 늘려 신용회복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3000만원 이하 봉급생활자의 소득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소득 공제폭을 확대하는 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87개의 시책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76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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