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사회 감염자 직장 동료 확진…건물 전면 폐쇄

입력 2020.05.08 (19:02) 수정 2020.05.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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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 등을 돌아다녔던 확진자의 회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생겨 건물이 폐쇄되고 직원 전원은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의료원에선 간호사가 확진돼 수술실이 폐쇄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추가 환자가 생긴 회사 건물이 폐쇄됐다구요?

[기자]

네, 분당의 IT회사 업체가 입주한 건물 앞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전면 폐쇄돼 직원 800여명은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물 관리 필수 인력만 근무 중입니다.

이곳에선 용인 확진자인 20대 남성 A씨와 A씨의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같은 층 근무자 43명가운데 39명은 음성판정을, 4명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탭니다.

A씨와 함께 클럽 등을 갔던 안양시 확진자가 판교 소재 게임 회사 직원과 접촉한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이 직원은 음성이 나왔지만 해당 역시 건물을 폐쇄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앵커]

네, 성남시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도 추가로 감염됐죠?

[기자]

네, 성남시의료원에서는 20대 남성 간호사가 확진돼 근무했던 병원 수술실이 폐쇄됐는데요.

함께 근무한 의사 5명 등 의료진은 격리조치하고 600여명의 전 직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확진된 간호사는 "이태원에 있는 주점을 다녀왔다"고 진술했는데 A씨가 들른 주점과 같은 곳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은 확진 사실을 당직자의 실수로 13시간 동안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가 검사 후 판정이 나올때까지 귀가조치돼 방역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성남시 분당구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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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지역사회 감염자 직장 동료 확진…건물 전면 폐쇄
    • 입력 2020-05-08 19:03:54
    • 수정2020-05-08 19:47:50
    뉴스 7
[앵커]

이태원 클럽 등을 돌아다녔던 확진자의 회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생겨 건물이 폐쇄되고 직원 전원은 재택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의료원에선 간호사가 확진돼 수술실이 폐쇄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추가 환자가 생긴 회사 건물이 폐쇄됐다구요?

[기자]

네, 분당의 IT회사 업체가 입주한 건물 앞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전면 폐쇄돼 직원 800여명은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물 관리 필수 인력만 근무 중입니다.

이곳에선 용인 확진자인 20대 남성 A씨와 A씨의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같은 층 근무자 43명가운데 39명은 음성판정을, 4명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탭니다.

A씨와 함께 클럽 등을 갔던 안양시 확진자가 판교 소재 게임 회사 직원과 접촉한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이 직원은 음성이 나왔지만 해당 역시 건물을 폐쇄하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앵커]

네, 성남시의료원에 근무하는 직원도 추가로 감염됐죠?

[기자]

네, 성남시의료원에서는 20대 남성 간호사가 확진돼 근무했던 병원 수술실이 폐쇄됐는데요.

함께 근무한 의사 5명 등 의료진은 격리조치하고 600여명의 전 직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확진된 간호사는 "이태원에 있는 주점을 다녀왔다"고 진술했는데 A씨가 들른 주점과 같은 곳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료원은 확진 사실을 당직자의 실수로 13시간 동안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가 검사 후 판정이 나올때까지 귀가조치돼 방역에 큰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성남시 분당구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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