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위 현장 몰래 청소한 고교생, 대학서 장학생으로 선발

입력 2020.06.10 (09:47) 수정 2020.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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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안토니오 그윈, 뉴스를 보다가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자신의 동네가 엉망이 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시위가 끝난 새벽 두 시부터 홀로 깨진 유리를 치우는 등 거리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8시까지 10시간 동안 동네를 청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 전체가 감동했고 그윈의 선행에 보답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학자금이 없어 직업학교로 가려던 그윈에게 버팔로에 위치한 메다이 칼리지는 대학 내내 장학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안토니오 그윈/선행 학생 : "차를 세우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 백인 청년은 멋진 일을 했다며 그윈에게 2004년식 머스탱 스포츠카를 선물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보험사는 그윈에게 1년 치 자동차 보험료를 면제시켜주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서 배운 평소의 행동이 남 모르게 행한 선행으로 인정받자 그윈은 지역사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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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0 09:52:05
    • 수정2020-06-10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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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안토니오 그윈, 뉴스를 보다가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자신의 동네가 엉망이 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시위가 끝난 새벽 두 시부터 홀로 깨진 유리를 치우는 등 거리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8시까지 10시간 동안 동네를 청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 전체가 감동했고 그윈의 선행에 보답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학자금이 없어 직업학교로 가려던 그윈에게 버팔로에 위치한 메다이 칼리지는 대학 내내 장학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안토니오 그윈/선행 학생 : "차를 세우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 백인 청년은 멋진 일을 했다며 그윈에게 2004년식 머스탱 스포츠카를 선물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보험사는 그윈에게 1년 치 자동차 보험료를 면제시켜주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서 배운 평소의 행동이 남 모르게 행한 선행으로 인정받자 그윈은 지역사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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