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다시 확진자 50명 대”…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6.10 (12:01)
수정 2020.06.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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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이 시각 현재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902명입니다.
어제보다 50명 늘어 사흘만에 다시 50명대가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분포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 발생이 43명, 공항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입니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 합쳐서 경기지역이 21명으로 가장 많고요, 서울 12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모두 41명이 발생해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으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지난달 말부터는 쿠팡 물류센터 등지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하루 30에서 6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례와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기준으로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90명에 육박했습니다.
또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광범위한 n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에서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 어르신보호센터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했고요, 관악구 방문판매 업체에선 경기도 성남과 구로구까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n차 감염의 양상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도 전에, 또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결국 감염병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또 가장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실제로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 수를 보면 지난 3일에는 8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14명에서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다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이 시각 현재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902명입니다.
어제보다 50명 늘어 사흘만에 다시 50명대가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분포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 발생이 43명, 공항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입니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 합쳐서 경기지역이 21명으로 가장 많고요, 서울 12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모두 41명이 발생해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으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지난달 말부터는 쿠팡 물류센터 등지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하루 30에서 6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례와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기준으로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90명에 육박했습니다.
또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광범위한 n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에서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 어르신보호센터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했고요, 관악구 방문판매 업체에선 경기도 성남과 구로구까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n차 감염의 양상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도 전에, 또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결국 감염병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또 가장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실제로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 수를 보면 지난 3일에는 8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14명에서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다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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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0 13:07:50
[앵커]
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이 시각 현재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902명입니다.
어제보다 50명 늘어 사흘만에 다시 50명대가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분포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 발생이 43명, 공항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입니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 합쳐서 경기지역이 21명으로 가장 많고요, 서울 12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모두 41명이 발생해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으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지난달 말부터는 쿠팡 물류센터 등지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하루 30에서 6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례와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기준으로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90명에 육박했습니다.
또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광범위한 n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에서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 어르신보호센터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했고요, 관악구 방문판매 업체에선 경기도 성남과 구로구까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n차 감염의 양상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도 전에, 또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결국 감염병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또 가장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실제로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 수를 보면 지난 3일에는 8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14명에서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다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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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이 시각 현재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902명입니다.
어제보다 50명 늘어 사흘만에 다시 50명대가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분포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역 발생이 43명, 공항 검역을 포함한 해외 유입 사례는 7명입니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 합쳐서 경기지역이 21명으로 가장 많고요, 서울 12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모두 41명이 발생해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계속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으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지난달 말부터는 쿠팡 물류센터 등지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하루 30에서 6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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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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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준으로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90명에 육박했습니다.
또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인데요,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광범위한 n차 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에서 용인 큰나무교회, 광명 어르신보호센터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했고요, 관악구 방문판매 업체에선 경기도 성남과 구로구까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n차 감염의 양상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도 전에, 또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결국 감염병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또 가장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실제로 중증이거나 위중한 환자 수를 보면 지난 3일에는 8명까지 줄었지만, 최근 14명에서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다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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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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