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지붕도 벽도 없는 알프스 호텔 ‘거리두기’ 특화?

입력 2020.06.10 (20:44) 수정 2020.06.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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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짙푸른 산 중턱에 침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믿지 못 하시겠지만 실제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벽도, 지붕도 없이 사방이 '뻥' 뚫린 침실! 낮엔 스위스 알프스의 전망을 360도 감상할 수 있고요.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빛을 보면서 잠자리에 드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발렌슈타트, 해발 1300미터 산 정상에 지어진 '제로스타 호텔'인데요 이름 그대로 5성급이 아닌 0성급! 가치를 따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술가, 리클린 형제가 설계하고 지은 것으로 호텔 관리는 지역 농부들이 맡고 있는데요.

샤워하거나 화장실을 가려면 200m 떨어진 오두막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런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투숙하려는 사람이 많답니다.

[안드레아/투숙객 : "누가 이렇게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잠들 수 있겠어요."]

[라파엘/투숙객 : "아직도 얼떨떨해요. 정신이 들려면 좀 걸릴 것 같아요. 비현실적이에요. 안 믿겨져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인파가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더 인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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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지붕도 벽도 없는 알프스 호텔 ‘거리두기’ 특화?
    • 입력 2020-06-10 20:45:16
    • 수정2020-06-10 2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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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짙푸른 산 중턱에 침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믿지 못 하시겠지만 실제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벽도, 지붕도 없이 사방이 '뻥' 뚫린 침실! 낮엔 스위스 알프스의 전망을 360도 감상할 수 있고요.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빛을 보면서 잠자리에 드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발렌슈타트, 해발 1300미터 산 정상에 지어진 '제로스타 호텔'인데요 이름 그대로 5성급이 아닌 0성급! 가치를 따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술가, 리클린 형제가 설계하고 지은 것으로 호텔 관리는 지역 농부들이 맡고 있는데요.

샤워하거나 화장실을 가려면 200m 떨어진 오두막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런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투숙하려는 사람이 많답니다.

[안드레아/투숙객 : "누가 이렇게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보면서 잠들 수 있겠어요."]

[라파엘/투숙객 : "아직도 얼떨떨해요. 정신이 들려면 좀 걸릴 것 같아요. 비현실적이에요. 안 믿겨져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인파가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 더 인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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