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가장 위험…장마철 더욱 주의

입력 2020.07.12 (07:18) 수정 2020.07.12 (0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를 베어낸 산 경사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시설물 아래는 곳곳이 패어있고, 산사태를 막기 위한 그물은 곳곳이 헤져 찢겨 있습니다.

이 같은 현장은 장마철, 비가 잦은 7월이 되면 우려가 더 커지게 됩니다.

최근 10년 비가 내린 날을 보면 장마철인 7월, 평균 14.7일로 일 년 가운데 가장 자주 비가 내렸습니다.

8월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비가 온 횟수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산사태 발생 피해도 커지게 되죠.

이제까지 발생한 산사태 피해의 절반 가까이가 7월에 집중됐고, 태풍이 자주 올라오는 9월까지 피해가 계속 이어집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이라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방송이나 행정기관에서 보내주는 긴급문자 등을 확인하면서, 대피명령이 내려지면 가스나 전기를 차단한 뒤 대피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월이 가장 위험…장마철 더욱 주의
    • 입력 2020-07-12 07:21:37
    • 수정2020-07-12 07:26:42
    KBS 재난방송센터
나무를 베어낸 산 경사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시설물 아래는 곳곳이 패어있고, 산사태를 막기 위한 그물은 곳곳이 헤져 찢겨 있습니다.

이 같은 현장은 장마철, 비가 잦은 7월이 되면 우려가 더 커지게 됩니다.

최근 10년 비가 내린 날을 보면 장마철인 7월, 평균 14.7일로 일 년 가운데 가장 자주 비가 내렸습니다.

8월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비가 온 횟수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산사태 발생 피해도 커지게 되죠.

이제까지 발생한 산사태 피해의 절반 가까이가 7월에 집중됐고, 태풍이 자주 올라오는 9월까지 피해가 계속 이어집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이라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방송이나 행정기관에서 보내주는 긴급문자 등을 확인하면서, 대피명령이 내려지면 가스나 전기를 차단한 뒤 대피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