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런던탑 근위대 ‘비피터’ 530년 만에 첫 해고 위기

입력 2020.07.22 (06:43) 수정 2020.07.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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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적 위기를 벗어나고자 전 세계 관광명소들이 직원 감축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중 15세기에 창립된 영국 런던탑의 '비피터 근위대'도 역사상 처음으로 감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탑의 명물인 '비피터 근위대'가 코로나 19 여파로 창설 5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해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비피터 근위대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군대이자 가장 역사 깊은 왕실 경호원으로 유명한데요.

지금은 근위대가 창설됐던 튜더 왕조 시대의 붉은 제복을 입고 런던탑에서 관광객 안내 및 해설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올해 런던탑 관광 수입이 급감하자 영국 왕궁 관리청은 재정 확보와 비용 절감 방안의 하나로 비피터 근위대를 감원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명예퇴직 절차를 진행 중인데, 역사의 상징이자 자부심을 갖고 임했던 이들의 일자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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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런던탑 근위대 ‘비피터’ 530년 만에 첫 해고 위기
    • 입력 2020-07-22 06:47:01
    • 수정2020-07-22 06:50:52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 19로 인한 재정적 위기를 벗어나고자 전 세계 관광명소들이 직원 감축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중 15세기에 창립된 영국 런던탑의 '비피터 근위대'도 역사상 처음으로 감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탑의 명물인 '비피터 근위대'가 코로나 19 여파로 창설 5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해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비피터 근위대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군대이자 가장 역사 깊은 왕실 경호원으로 유명한데요.

지금은 근위대가 창설됐던 튜더 왕조 시대의 붉은 제복을 입고 런던탑에서 관광객 안내 및 해설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로 올해 런던탑 관광 수입이 급감하자 영국 왕궁 관리청은 재정 확보와 비용 절감 방안의 하나로 비피터 근위대를 감원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명예퇴직 절차를 진행 중인데, 역사의 상징이자 자부심을 갖고 임했던 이들의 일자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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