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도 총력투쟁 선언

입력 2003.06.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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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흥은행 사태가 아니라도 이달 말부터는 사실상 전체 노동계가 정부와의 정책 갈등으로 줄줄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노동계의 움직임을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이 정부에 대한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줄줄이 예정된 모든 투쟁 일정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개혁정책이 급속하게 후퇴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 개혁을 포기하는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간다면 불가피하게 개혁을 열망하는 1400만 노동자와 국민의 선봉에서 투쟁해 나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자: 이에 따라 오는 21일 전교조의 나이스 반대 연가투쟁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지하철 파업, 전국 민노총 총력 투쟁, 철도 노조 파업, 금속화학노조 파업, 보건의료 노조 파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나이스 철도 관련 합의사항 준수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경제자유구역법 폐지 등 정부에 대한 요구가 핵심 쟁점입니다.
⊙윤영규(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위원장):직권 중재 조항을 철폐하라는 것이고 그리고 그 동안 약속을 했던 산별교섭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라는 중요한 요구를 내걸고 있습니다.
⊙기자: 오는 30일로 예고된 한국노총의 총파업과 민주노총의 연쇄투쟁에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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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도 총력투쟁 선언
    • 입력 2003-06-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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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흥은행 사태가 아니라도 이달 말부터는 사실상 전체 노동계가 정부와의 정책 갈등으로 줄줄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노동계의 움직임을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이 정부에 대한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당장 이번 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줄줄이 예정된 모든 투쟁 일정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개혁정책이 급속하게 후퇴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 개혁을 포기하는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간다면 불가피하게 개혁을 열망하는 1400만 노동자와 국민의 선봉에서 투쟁해 나갈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자: 이에 따라 오는 21일 전교조의 나이스 반대 연가투쟁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지하철 파업, 전국 민노총 총력 투쟁, 철도 노조 파업, 금속화학노조 파업, 보건의료 노조 파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나이스 철도 관련 합의사항 준수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경제자유구역법 폐지 등 정부에 대한 요구가 핵심 쟁점입니다. ⊙윤영규(전국보건의료산업 노조위원장):직권 중재 조항을 철폐하라는 것이고 그리고 그 동안 약속을 했던 산별교섭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라는 중요한 요구를 내걸고 있습니다. ⊙기자: 오는 30일로 예고된 한국노총의 총파업과 민주노총의 연쇄투쟁에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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