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30년 만에 우승컵 ‘번쩍’…팬 운집 우려도!

입력 2020.07.23 (21:48) 수정 2020.07.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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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시상식에서 30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경기장 밖으로 몰려든 팬들은 폭죽을 터트리며 환호해 코로나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버풀 수비수 알렉산더-아널드의 환상적인 프리킥입니다.

기막힌 크로스로 추가 골까지 이끌어냅니다.

첼시전 5대 3 승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최다 승점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현지 중계 : "리버풀은 유럽을 정복했고(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러고 나서 세계를 정복했고(클럽월드컵 우승), 이제는 나라를 정복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리버풀의 심장 안필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리버풀은 30년을 기다려온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이 오면, 팬들이 준비되면 함께 파티를 엽시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당부가 무색하게 경기장 밖에는 팬들이 몰려들어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맨유 포그바가 엉겁결에 프리킥을 손으로 막아냅니다.

포그바 탓에 페널티킥을 내준 맨유는 웨스트햄과 1대 1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했습니다.

5위 레스터 시티까지 세 팀이 승점 1점 차라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최종전에서 가려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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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30년 만에 우승컵 ‘번쩍’…팬 운집 우려도!
    • 입력 2020-07-23 21:48:56
    • 수정2020-07-23 21:52:00
    뉴스 9
[앵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시상식에서 30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경기장 밖으로 몰려든 팬들은 폭죽을 터트리며 환호해 코로나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버풀 수비수 알렉산더-아널드의 환상적인 프리킥입니다.

기막힌 크로스로 추가 골까지 이끌어냅니다.

첼시전 5대 3 승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최다 승점 기록까지 갈아치웠습니다.

[현지 중계 : "리버풀은 유럽을 정복했고(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러고 나서 세계를 정복했고(클럽월드컵 우승), 이제는 나라를 정복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리버풀의 심장 안필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리버풀은 30년을 기다려온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이 오면, 팬들이 준비되면 함께 파티를 엽시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당부가 무색하게 경기장 밖에는 팬들이 몰려들어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맨유 포그바가 엉겁결에 프리킥을 손으로 막아냅니다.

포그바 탓에 페널티킥을 내준 맨유는 웨스트햄과 1대 1로 비겨 승점 1점에 만족했습니다.

5위 레스터 시티까지 세 팀이 승점 1점 차라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최종전에서 가려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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