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파란만장 축구인생 ‘제 3의 도전’

입력 2020.07.23 (21:50) 수정 2020.07.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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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선수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전 축구 국가대표, 프리미어리거, 유튜버까지 다양합니다.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살아온 조원희가 이제 플레잉 코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훈련 합류 첫날 하필 장대비가 내려 실내 훈련으로 시작한 조원희.

2년 만에 현역 복귀한 선수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온몸이 근육입니다.

2부 리그 수원FC의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 이유는 축구에 대한 강한 그리움이었습니다.

[조원희/수원FC : "제가 은퇴 이후 현역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저도 뭔가 선수가 다시 되어보고 싶었습니다."]

37살 조원희의 축구 인생은 파란만장했습니다.

2005년 아드보카트호에서 이른바 '쓰리쿠션' 골로 화려하게 등장했고, 프리미어리그 위건에 입단해 박지성과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보여준 해외 토픽성 자책골로 또 한번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스타가 됐습니다.

특히 이영표와 1대 1 대결하며 끼를 유감없이 보여준 영상의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제 3의 축구 인생 도전에 나선 조원희는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원희 : "제가 갖고 있는 걸 모든 걸 주고 싶습니다. 경기 뛸 때 뭐가 준비가 필요한지를 선수들과 잘 소통해서 도와주고 싶습니다."]

1부 리그 승격이 목표인 조원희는 유튜브 스타답게 유쾌한 각오도 남겼습니다.

["수원FC승격 가야돼! 와우 와우 와우."]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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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희 파란만장 축구인생 ‘제 3의 도전’
    • 입력 2020-07-23 21:50:28
    • 수정2020-07-23 2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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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선수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전 축구 국가대표, 프리미어리거, 유튜버까지 다양합니다.

파란만장한 축구 인생을 살아온 조원희가 이제 플레잉 코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훈련 합류 첫날 하필 장대비가 내려 실내 훈련으로 시작한 조원희.

2년 만에 현역 복귀한 선수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온몸이 근육입니다.

2부 리그 수원FC의 플레잉 코치로 뛰게 된 이유는 축구에 대한 강한 그리움이었습니다.

[조원희/수원FC : "제가 은퇴 이후 현역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저도 뭔가 선수가 다시 되어보고 싶었습니다."]

37살 조원희의 축구 인생은 파란만장했습니다.

2005년 아드보카트호에서 이른바 '쓰리쿠션' 골로 화려하게 등장했고, 프리미어리그 위건에 입단해 박지성과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보여준 해외 토픽성 자책골로 또 한번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스타가 됐습니다.

특히 이영표와 1대 1 대결하며 끼를 유감없이 보여준 영상의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제 3의 축구 인생 도전에 나선 조원희는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원희 : "제가 갖고 있는 걸 모든 걸 주고 싶습니다. 경기 뛸 때 뭐가 준비가 필요한지를 선수들과 잘 소통해서 도와주고 싶습니다."]

1부 리그 승격이 목표인 조원희는 유튜브 스타답게 유쾌한 각오도 남겼습니다.

["수원FC승격 가야돼! 와우 와우 와우."]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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