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71년 이후 사라졌던 천연기념물 황새의 인공번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기자: 희고 긴 날개에 나는 자태가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지난 71년 충북 음성에 남아있던 한 쌍이 밀렵군의 총에 맞은 뒤 국내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 귀한 황새가 태어났습니다.
새끼 황새는 어미로부터 직접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새끼 황새는 현재 몸무게가 900g으로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멸종된 지 32년, 연구시작 7년 만에 황새 인공번식에 성공한 것입니다.
⊙박시룡(한국교원대 교수): 직접 새끼를 길러낼 수 있고 또 이러한 것들이 이제 저희들이 앞으로 그 다음 개체들을 또 이렇게 완벽한 복원에 성공할 수 있는...
⊙기자: 러시아에서 들여온 4년생 암컷과 12년생 수컷이 낳은 알 두 개 가운데 한 개가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정석환(황새복원센터 연구원): 생태적으로 봤을 때 번식률도 떨어지고 성체로 자라는 데까지 아주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해결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기자: 이번 인공번식 성공으로 대량 번식의 길도 열리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문화재청과 함께 올해 안에 황새 자연 서식지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이번 연구 성과와 함께 황새의 텃새화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기자: 희고 긴 날개에 나는 자태가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지난 71년 충북 음성에 남아있던 한 쌍이 밀렵군의 총에 맞은 뒤 국내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 귀한 황새가 태어났습니다.
새끼 황새는 어미로부터 직접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새끼 황새는 현재 몸무게가 900g으로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멸종된 지 32년, 연구시작 7년 만에 황새 인공번식에 성공한 것입니다.
⊙박시룡(한국교원대 교수): 직접 새끼를 길러낼 수 있고 또 이러한 것들이 이제 저희들이 앞으로 그 다음 개체들을 또 이렇게 완벽한 복원에 성공할 수 있는...
⊙기자: 러시아에서 들여온 4년생 암컷과 12년생 수컷이 낳은 알 두 개 가운데 한 개가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정석환(황새복원센터 연구원): 생태적으로 봤을 때 번식률도 떨어지고 성체로 자라는 데까지 아주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해결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기자: 이번 인공번식 성공으로 대량 번식의 길도 열리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문화재청과 함께 올해 안에 황새 자연 서식지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이번 연구 성과와 함께 황새의 텃새화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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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새 첫 자연 번식 성공
-
- 입력 2003-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 71년 이후 사라졌던 천연기념물 황새의 인공번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기자: 희고 긴 날개에 나는 자태가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지난 71년 충북 음성에 남아있던 한 쌍이 밀렵군의 총에 맞은 뒤 국내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 귀한 황새가 태어났습니다.
새끼 황새는 어미로부터 직접 먹이를 받아먹습니다.
새끼 황새는 현재 몸무게가 900g으로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멸종된 지 32년, 연구시작 7년 만에 황새 인공번식에 성공한 것입니다.
⊙박시룡(한국교원대 교수): 직접 새끼를 길러낼 수 있고 또 이러한 것들이 이제 저희들이 앞으로 그 다음 개체들을 또 이렇게 완벽한 복원에 성공할 수 있는...
⊙기자: 러시아에서 들여온 4년생 암컷과 12년생 수컷이 낳은 알 두 개 가운데 한 개가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정석환(황새복원센터 연구원): 생태적으로 봤을 때 번식률도 떨어지고 성체로 자라는 데까지 아주 많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해결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기자: 이번 인공번식 성공으로 대량 번식의 길도 열리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문화재청과 함께 올해 안에 황새 자연 서식지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이번 연구 성과와 함께 황새의 텃새화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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