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팔당댐…초당 9천 톤 방류
입력 2020.08.03 (17:12)
수정 2020.08.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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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비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기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종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9천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는 초당 만 3천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소 줄어든 겁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꽤 많이 줄었었는데, 다시 늘었다 조금 줄었고, 아무래도 상류에 내린 비의 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내린 큰 비가 팔당댐으로 내려오면서 오전 7시경부터는 다시 방류량이 늘었습니다.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만 톤 안팎의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정오부터는 남한강 상류의 충주댐도 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팔당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댐수위와 방류량이 더 중요하잖아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강정희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비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기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종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9천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는 초당 만 3천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소 줄어든 겁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꽤 많이 줄었었는데, 다시 늘었다 조금 줄었고, 아무래도 상류에 내린 비의 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내린 큰 비가 팔당댐으로 내려오면서 오전 7시경부터는 다시 방류량이 늘었습니다.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만 톤 안팎의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정오부터는 남한강 상류의 충주댐도 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팔당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댐수위와 방류량이 더 중요하잖아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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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팔당댐…초당 9천 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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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3 17:13:41
- 수정2020-08-03 17:25:42
[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비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기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종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9천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는 초당 만 3천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소 줄어든 겁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꽤 많이 줄었었는데, 다시 늘었다 조금 줄었고, 아무래도 상류에 내린 비의 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내린 큰 비가 팔당댐으로 내려오면서 오전 7시경부터는 다시 방류량이 늘었습니다.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만 톤 안팎의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정오부터는 남한강 상류의 충주댐도 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팔당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댐수위와 방류량이 더 중요하잖아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강정희
이번에는 한강 수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먼저 그쪽 비 상황과 팔당댐 방류량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여기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종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에서는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문 15개 중에서 10개를 개방해 1초에 9천 톤 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는 초당 만 3천 톤이 넘는 물을 방류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소 줄어든 겁니다.
[앵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꽤 많이 줄었었는데, 다시 늘었다 조금 줄었고, 아무래도 상류에 내린 비의 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방류량이 초당 5천6백 톤가량으로 감소하기도 했었는데요,
밤새 북한강 수계 쪽에 내린 큰 비가 팔당댐으로 내려오면서 오전 7시경부터는 다시 방류량이 늘었습니다.
팔당댐의 제한수위 25.5m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당 만 톤 안팎의 물이 한동안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고, 정오부터는 남한강 상류의 충주댐도 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녁 무렵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팔당댐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기 때문에 댐수위와 방류량이 더 중요하잖아요?
[기자]
네, 팔당댐은 한강에 위치한 댐 중 가장 마지막 댐이고요,
이곳에서 흘러나간 물은 방류하는 물의 양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 안에 서울 잠수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초당 만 톤 가량의 방류는 최근 5년간 두 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류량 대규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방류량 변동에 따라 한강 하류 수위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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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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