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초당 2천 톤 방류
입력 2020.08.03 (17:14)
수정 2020.08.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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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충북 북부지역에 호우가 내려 충주댐 수위도 많이 올랐는데요.
2년 만에 댐 수문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주댐 수문이 오늘 정오에 열렸습니다.
충주댐 관리단은 현재,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초당 최대 3,000톤까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인 충주댐 수문이 열린 건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방류 직전 충주댐 수위는 140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만수위인 145m를 불과 5m 남겨 두고 방류를 시작한 건데요.
수자원공사는 물을 방류해, 수위를 136m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어제 집중호우로 인한 댐 하류 지역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상류 지역의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방류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류된 물은 잠시 뒤, 오후 6시를 전후해, 하류인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류 지역의 주민들은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감독:권효준/촬영기자:김현기
최근, 충북 북부지역에 호우가 내려 충주댐 수위도 많이 올랐는데요.
2년 만에 댐 수문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주댐 수문이 오늘 정오에 열렸습니다.
충주댐 관리단은 현재,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초당 최대 3,000톤까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인 충주댐 수문이 열린 건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방류 직전 충주댐 수위는 140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만수위인 145m를 불과 5m 남겨 두고 방류를 시작한 건데요.
수자원공사는 물을 방류해, 수위를 136m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어제 집중호우로 인한 댐 하류 지역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상류 지역의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방류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류된 물은 잠시 뒤, 오후 6시를 전후해, 하류인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류 지역의 주민들은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감독:권효준/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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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초당 2천 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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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3 17:15:40
- 수정2020-08-03 17:32:03
[앵커]
최근, 충북 북부지역에 호우가 내려 충주댐 수위도 많이 올랐는데요.
2년 만에 댐 수문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주댐 수문이 오늘 정오에 열렸습니다.
충주댐 관리단은 현재,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초당 최대 3,000톤까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인 충주댐 수문이 열린 건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방류 직전 충주댐 수위는 140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만수위인 145m를 불과 5m 남겨 두고 방류를 시작한 건데요.
수자원공사는 물을 방류해, 수위를 136m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어제 집중호우로 인한 댐 하류 지역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상류 지역의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방류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류된 물은 잠시 뒤, 오후 6시를 전후해, 하류인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류 지역의 주민들은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감독:권효준/촬영기자:김현기
최근, 충북 북부지역에 호우가 내려 충주댐 수위도 많이 올랐는데요.
2년 만에 댐 수문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충주댐 수문이 오늘 정오에 열렸습니다.
충주댐 관리단은 현재,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2,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데요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초당 최대 3,000톤까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인 충주댐 수문이 열린 건 2018년 9월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방류 직전 충주댐 수위는 140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만수위인 145m를 불과 5m 남겨 두고 방류를 시작한 건데요.
수자원공사는 물을 방류해, 수위를 136m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어제 집중호우로 인한 댐 하류 지역의 실종자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상류 지역의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방류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류된 물은 잠시 뒤, 오후 6시를 전후해, 하류인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 다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농경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하류 지역의 주민들은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댐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감독:권효준/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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